Japan Insight 43호 (2010년9월) · 2010. 9. 17. · Japan Insight 포커스 일본기업의...

Japan Insight

■ 포커스 일본기업의 중국 사업 환경 변화 대응책

■ 경제동향

■ 시장동향

■ 산업동향

■ 기술동향

■ 뉴비즈니스 동향

■ 기업사례 쇼와전공

2010. 9 제43호

< 목 차 >

Ⅰ. 포커스 : 일본기업의 중국 사업 환경 변화 대응책 일본기업의 아시아 비즈니스 의존도 확대·1 안심, 친환경, 고급감 등 일본 이미지 활용한 중국 시장의 전방위 개척·2 중국 현지의 노동 환경 변화에 대응한 혁신 모색·4

Ⅱ. 경제동향

엔고와 미국경기 둔화에 따른 충격 우려·8 Ⅲ. 시장동향

일본 LCD TV 시장, 3D보다 LED가 호조·10 Ⅳ. 산업동향

관민협조로 인공위성 해외수출 시장 본격 개척·14 Ⅴ. 기술동향

인공 세균 합성 기술의 현실화·17 Ⅵ. 뉴비즈니스 동향

경제산업성,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40조엔 시장 창조 방향 제시·19 Ⅶ. 기업사례 : 쇼와전공

유기·무기화학에서 혁신 제품 개발하는 기술진화 경영·21 LED, 전기자동차용 음극재, 카본나노튜브 등 신기술제품 개발 주력·23 석유화학 부문의 공정혁신에도 주력·25 기술전략과 성장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의 결합·26

* 본 자료에 대한 문의 : 경제연구실 이지평 수석연구위원([email protected])

격월로 발간되는 본 보고서는 경제연구실 이지평 수석연구위원이

집필·편집한 것입니다. 본 보고서의 내용은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LG경제연구원의 공식 견해가 아님을 밝혀드립니다.

LG경제연구원 1

○ ㅕ

일본기업의 아시아 비즈니스 의존도 확대

1달러당 80엔대의 엔고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기업은 그 악영향을 줄이기 위해 최근 수익 확대에 크게 기여해 왔던 아시아 시장에 대한 전략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임.

○ 사실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선진국 시장이 위축되면서 일본기업의 전체 수익 중

에서 아시아 각국의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져 왔음.

· 일본 상장기업의 영업이익 중에서 아시아 및 대양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의 6.0%에서 2007년에는 12.2%까지 상승한 후 글로벌경제위기의 여파로 2009

년에는 23.6%로 급증하였음.

· 일본기업은 아시아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사업 기회 포착에 계속 주력할

것으로 보임.

○ 1달러당 80엔 정도의 엔고에도 불구하고 일본기업의 수익 확대 기조가 유지되고

있으나 자동차, 전기전자 등의 경우 엔고 충격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보여 엔

고가 지속될 경우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으로의 생산거점 이전 움직

임이 확대될 것으로 보임.

일본 상장기업의 지역별 영업이익 비율

79.973.3 70.8 67.1

56.5

6 8.610 12.2

23.6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2000 2003 2005 2007 2009

(%)

일본미주구주아시아기타

주 : 회계연도 기준임. JETRO 조사

Ⅰ.포커스

Ⅰ. 포커스 일본기업의 중국 사업 환경 변화 대응책

2 Japan Insight 2010. 9.

특히 일본기업은 일본을 능가하여 세계 제2위의 경제권으로 부상한 중국 시장의 고성장을 활용하는 성장 전략을 강화할 방침임.

○ 선진시장 부진 속에서 중국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기

존의 연해지역뿐만 아니라 내륙 도시 소비시장의 확대, 위안화 절상 추세, 노동

환경의 변화 등 중국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면서 확대되는 중국시장의

과실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임.

제조업이 영업적자로 전환하는 엔고 수준

8580

7876

7473

6967

6455

4342

39

자동차

화학

철강

전기기계

일반기계

섬유

금속제품

제조업

조선 및 중기계

요업 및 토석

석유 석탄

게임기 등

종이 펄프

식료품 (엔고로 흑자 확대)

(¥/$)

주 : 다이와총합연구소의 시산 결과

안심, 친환경, 고급감 등 일본 이미지 활용한 중국 시장의 전방위 개척

내륙지를 포함한 중국 내수 시장의 확대라는 사업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기업은 중국 내 거점 망의 확충에 한층 주력하고 있음.

○ 고소득층뿐만 아니라 중간소비 계층을 개척하기 위해 판매망을 내륙지의 지방

도시로 확장하고 있는 것임.

화장품의 시세이도의 경우 상해 등 주요 핵심 도시의 고급 백화점에 매장을 확보하는 한편 상해에서 고속도로로 3시간 정도 거리의 인구 8만 명에 불과한 강소성 揚中시에도 진출(주간 다이아몬드, 2010. 2.13)

○ 대도시에서는 백화점, 중소도시에서는 화장품 전문점에 진출해 왔는데, 2010년 3

월부터는 별도 제품 브랜드를 만들어서 약국 체인을 활용한 판매망의 확충에 나

Ⅰ.포커스

LG경제연구원 3

서고 있음.

○ 이미 중국 내 소매점을 5,000개로 확장했으며, 2012년까지 약국 체인점을 1,500

개로 확대하는 등 총 판매점 수를 6,000개 이상으로 늘릴 방침임.

○ 시세이도는 중국의 화장품 인구가 이미 6,000만 명으로 확대, 일본의 5,600만

명을 능가한 것으로 평가하고, 이것이 2015년에는 2억 명, 2020년 4억 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이러한 중간소득층을 포함한 중국 화장품시장을 확실하게 장악하기 위해 시세이

도는 ‘마스테이지(일반 대중 상품보다는 비싸지만 고급품보다 훨씬 저렴한 제품을 가리키는 시세이도의 용어)' 제품에도 주력

· 이 ‘마스테이지’ 제품을 중국 이외의 아시아 시장이나 BRICs 시장, 선진국 저가 시장에도 투입하면서 글로벌한 규모의 경제성을 확보할 전략임.

전자기업의 경우 베이징, 상해, 천진, 중경, 광주, 심천 등 거대 1급 도시와 함께 2급 도시(각성의 성도 등 수 백만 명~1,000만명 인구 규모), 인구 수 백만 명의 3급 도시 정도까지 진출하고 있으나 Panasonic의 경우 인구 수 십만 명 규모의 4급 도시에도 진출

○ 2급 도시의 경우 국제공항도 갖추고 있어서 이미 1급 도시와 소비성향이 비슷해

지고 있는 반면, 3급 도시는 향후 소비시장으로서 성숙될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중국 전체로 300개 정도에 달하기 때문에 일본기업은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시작

했음.

○ Panasonic의 경우 내륙부의 3급 도시로 판매망을 확장하면서 농촌지역의 저소득

층까지 중장기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4급 도시에도 선택적으로 진출하고 이들 농

촌지역 전용 모델의 개발에도 나서고 있는 것임.

거점 망 확충과 함께 일본기업에 대한 중국인이 가지고 있는 안심감, 친환경성, 고급감 등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시장 공략에 주력

○ 일본의 광고대행사인 Hakuhodo의 2010년 조사에 따르면 베이징, 상해, 광주를

포함한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일본 제품의 이미지는 한국 제품 등에 비해 고품

질이고 환경 친화적인 것으로 나타났음.

Ⅰ.포커스


음료 회사인 야쿠르트의 경우 이러한 긍정적인 일본 제품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중국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독자적인 판촉 활동을 실시

○ 현지 파트너를 활용하지 않고 중국 현지의 어려운 유통 관행을 실제로 경험하고

하나하나 극복하면서 직접 소비자에게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신뢰성을 확보

· 식품 안전성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서 유통 과정에서도 소비자

가 일본식의 청결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

○ 중국 유통업에서 겪는 자금 회수의 어려움 등을 스스로 극복하면서 신뢰성과 노

하우를 축적하고 대도시에서 중소도시로 판매망을 확장할 수 있는 현지화 능력

을 끊임없이 제고하고 있음.

시세이도의 경우도 판매망의 확대에 따라서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접객 요원이나 미용 요원을 확충, 교육하면서 일본식의 세밀한 접객 서비스가 유지되도록 주력

에어컨의 다이킨의 경우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인버터 탑재 에어컨을 중국 시장에 출시하면서 중국 소비자도 인버터의 뛰어난 에너지 절약 효율성을 인식하도록 유도하여 품질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는 데 주력

○ 1급 도시의 백화점 등에서는 고급스러운 매장을 꾸미면서 자체 생산한 인버터

에어컨의 우수성을 강조

○ 또한 중간소득층에 대해서는 현지 기업과 공동개발 한 보급형 모델의 인버터 에

어컨의 판촉에 주력

중국 현지의 노동 환경 변화에 대응한 혁신 모색

중국 내수시장의 확대는 기회이지만 이는 한편으로 중국 현지의 임금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현상과 맥을 같이 하고 있어서 일본기업도 중국의 노동 환경 변화 추세에 대응하는 데 주력하기 시작했음.

○ 특히 금년 들어서 혼다자동차, 니콘, 샤프를 비롯해서 일본계 기업들이 잇따라

대규모 파업을 겪으면서 임금을 대폭적으로 인상하는 협상안으로 겨우 조업을

재개하게 되는 사태도 속출

Ⅰ.포커스

LG경제연구원 5

· 일본기업의 경우 일본경제가 장기불황을 겪으면서 10년 정도 거의 임금이 상승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본사가 중국 현지의 10%를 넘는 임금인상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대응하지 못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과거와 달리 일본계 공장이 대

만이나 한국계 기업 공장에 비해 임금이 낮은 경우도 발생

· 일본기업은 본사를 중심으로 연필을 끝까지 아껴 쓰기 등 회사물품의 철저한 관

리, 양면복사 원칙 등 각종 경비의 절감에 주력해 왔으며, 이러한 합리화가 중국

현지에서도 관철되고 중국 근로자들에게 중요한 출퇴근 버스도 운영하지 않는 경

우도 있어서 근로자들이 불만을 갖기도 함.

· 현지에 파견된 일본인 근로자와 중국인 근로자 사이의 임금 및 생활수준 격차(혼

다의 경우 50배 차이가 있다고 근로자들이 주장)와 함께 이들이 중국어를 하지

못하고 현지인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적고 수년 후에는 다시 본사로 돌아가기 때문

에 자기가 소속한 본사 사업부의 의향에 충실하고 현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경

향도 약하기 때문에 중국 현지인도 얼마 있지도 않는 일본인 사장보다 파트너인

중국인 경영진의 편에 서는 경우도 많음.

○ 중국에 진출한 일본 제조 거점의 인건비가 제조원가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인 경우가 많고 세계의 공장으로서 중국 기반 산업의 우수성을 고려하

면 일본기업이 중국을 선호할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계속 임금이 상승되고 위안

화도 절상될 것으로 보여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음.

이러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일본기업은 중국인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 요구를 감안하여 현지 공장에서의 복리후생 수준을 향상시키는 한편, 중국인 간부의 육성을 통해 노사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중국 현지인과 일본인 근로자의 인사시스템을 통합하는 데에도 주력

예를 들면 건설기계의 코마츠의 경우 중국 소재 16개 현지 법인의 사장을 전원 중국인으로 하겠다는 방침을 세워서 차세대 간부 육성 시스템을 도입(일본경제신문, 2010.6.29)

○ 현재 중국인 사장은 중국 지역총괄회사 뿐이지만 향후 나머지 15개사에서도 순

차적으로 중국인 간부를 기용할 예정임.

○ 코마츠는 이미 현지거점에서 일본인과 중국인을 임금, 승진 등의 인사 평가에서

차별하지 않는 통합 인사 시스템을 도입

Ⅰ.포커스


시세이도의 경우 우선 본부장급 인재를 중국 현지인으로 교체할 방침이며, 현지 우수 인재의 발탁과 함께 육성에도 주력

이와 같은 고용 및 인사 전략의 변화와 함께 일본기업들은 인건비가 연해지역에 비해 저렴한 내륙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음.

○ 캐쥬얼 의류의 ‘유니클로’의 경우 지난 2008년에 중국내 생산 비중을 90%에서 60%로 줄이기 위해 베트남, 캄보디아 등으로 생산거점을 이전하기 시작했으나

자동차, 기계 등의 경우 시장 확대도 기대되는 내륙지에 생산 거점을 세우는 사

례도 나타나고 있음.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5월 19일에 내륙지인 사천성의 성도(成都)에 새로 건설한 합작 생산 공장을 가동시켰음.

○ 485억엔을 투자, 부지 면적이 45만 평방 미터에 달하며, SUV, 소형 버스 등을

생산, 내륙지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거점으로 육성할 전략임.

○ 도요타는 길림성의 내륙도시인 장춘에도 2012년에 공장을 가동할 예정으로 있음.

그 이외에 세계 최대의 소형 모터 기업인 일본전산은 광동성 안쪽 내륙지에 가까운 占關, 전자기계의 옴론은 호남성 衝陽 등에 소규모 공장을 건설하는 등 내륙지 투자 사례가 나타나고 있음.

○ 내륙부의 경우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가 집중되고 있어서 일본 기계 장비 기

업들의 진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임.

○ 일본기업은 내륙지 중에서 2,800만명이라는 거대 인구를 가진 重慶이나 군수 관

련 전자산업이 있는 西安, 重慶과의 클라스터를 형성하고 있는 成都, 상해-중경

의 중간에 위치하고 교통의 요충지이면서 주변 도시 8개를 합한 인구가 3,000만

명에 달하는 武漢 등을 주목

· 상해 지역에 진출한 의류 업체가 내륙부로 공장을 이전 및 확장하는 대상지로서

는 安徽省을 주목하기도 함.

일본 전자산업의 경우 대만의 Foxcon이 지난 8월부터 내륙부의 하남성 鄭州에서 휴대폰 생산을 개시하고 重慶, 武漢 등에도 생산거점을 이전을 계획하는 등 대만 기업의 동향을 예의 주시

Ⅰ.포커스

LG경제연구원 7

○ 일본기업은 과거에도 대만 기업 등이 광동성에 대거 진출한 데 이어 같이 진출

하여 산업 클라스터를 형성하기도 했으며, 대만기업과 함께 내륙지로 생산거점을

이전할 가능성이 있음.

○ 중국의 내륙지의 경우 첨단 전자산업에 필요한 희귀 금속의 조달이 용이하다는

이점도 활용할 것으로 보임.

다만, 중국 내륙지의 경우도 5년 이내에 연해지역과 같이 인건비의 급상승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섬유 및 의류 업체 등에서는 물류망이 불편한 중국 내륙지로 생산거점을 옮기기보다도 베트남, 캄보디아, 방글라데시를 선호하는 기업도 많아질 전망

또한 복리후생 수준을 올리기 시작한 연해지역의 기존 공장에서는 생산 품목의 고부가가치화, 자동화 생산 라인의 확충, 내륙지 공장을 위한 관리 및 설계 등 보다 부가가치 높은 기능 등을 갖게 하는 확충책이 강화될 전망

Ⅰ.포커스


○

엔고와 미국경기 둔화에 따른 충격 우려

2분기 경제성장률이 크게 둔화된 일본경제는 1달러당 80엔대의 엔고, 미국경기의 둔화 등이 겹쳐 그 향방이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음.

○ 지난 1분기에 전분기 대비 연율로 5.0%의 성장을 기록한 일본경제는 2분기 성

장률이 1차 발표치로 0.4%, 2차 수정치로 1.5%에 그쳤음.

○ 경기 부양책의 효과가 약해짐으로써 소비 등의 내수 성장세가 둔화되고 수출에

의존하는 상황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기가 금년 하반기 이후 얼마나 둔화되고 내년 중 어느 시점에서 다시 가속화될 것인지에 따라 일본경제도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임.

○ 선진국의 경우 미국의 재정지출 삭감을 중심으로 한 출구전략과 재정위기를 겪

은 유럽권의 재정긴축이 성장세 둔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저금리 정책의

장기화와 함께 미국 등에서의 추가적 재정확대 정책이 경기의 급락을 억제할 것

으로 보임.

OECD 경기선행 지수 추이

중국

미국

OECD과6대 신흥국

유로

9293949596979899

100101102103

2006 2007 2008 2009 2010

○ 리만 쇼크 이후 세계 경제의 성장을 주도해 왔던 신흥국경제는 중국 등이 선행

Ⅱ. 경제동향

Ⅱ.경제동향

LG경제연구원 9

적으로 경기가 둔화되긴 했지만 부분적인 금융긴축 정책의 효과로 대부분 신흥

국의 인플레 압력이 점차 완화됨으로써 긴축적인 거시경제 정책도 전환되고 높

은 성장 잠재력에 힘입은 고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임.

세계경제가 금년 하반기 이후 계속 둔화되겠지만 신흥국의 고성장에 힘입어서 더블딥을 피하고 내년 중에 성장세를 다시 회복하게 되면 엔화의 강세 기조에도 변화가 발생할 수도 있음.

○ 다만, 미국 등 선진국경제의 하락 폭이 예상보다 커지고 신흥국의 인플레이션 압

력과 긴축정책이 계속 강화되는 세계 경제의 부진 심화와 함께 엔고 압력이 1달

러당 70엔, 60엔으로 계속 강화될 리스크도 존재

금년 하반기 이후 일본경제의 성장세 둔화는 내년 상반기 정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하반기 정도에는 엔고 압력이 완화되면서 아시아를 비롯한 신흥국에 대한 수출확대 추세가 재가속 되고 일본경제의 성장세도 회복될 가능성이 보다 높은 것으로 보임.

연구기관들의 일본경제 전망

4분기 실질성장률(전분기 대비 연율, %) 엔화환율(엔/$)

Mizuho Mitsubishi UFJ 일본총연 Mizuho Mitsubishi 일본총연

2010.1 4.4 4.4 4.4 91 92 91

2 0.4 0.4 0.4 92 92 92

3 1.4 2.1 0.9 87 86 86

4 0.1 0.3 1.6 87 86 85

2011.1 0.4 0.9 -1 88 89 85

2 1.9 1.8 4.1 89 89 86

3 1.9 1.6 -3.6 90 92 87

4 2.8 2.3 0.7 92 93 88 주 : Mizuho 는 8 월 18 일 기준, Mitsubishi UFJ 는 8 월 20 일 기준, 일본총합연구소는 9 월 기준임.

Ⅱ.경제동향


일본 LCD TV 시장, 3D보다 LED가 호조1

가격 비교 사이트로서 월간 2,500만명의 이용자의 데이터를 기초로 시장 분석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Kakaku.com Trend Search'에 따르면 3D 대응 LCD TV에서는 소니가 선행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도시바의 LED 백라이트 대응 모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LCD TV 전체 PV(Page View)는 지난 3월 마지막 주 기준으로 780만 PV 수준으로 확대했지만 4월 이후에는 400만 PV로 둔화

○ 친환경 제품 보조금인 에코 포인트의 적용 품목이 4월 이후 일부 변경된 데 따

른 효과도 작용

○ 6월 말 이후에는 여름 보너스, 3D TV의 라인업 효과에도 힘입어서 500만 PV

수준으로 회복했으나 금년 3월의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임.

6월 이후 일정한 수요 회복에 기여한 3D TV의 경우 소니가 4배속 기술을 적용하여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음.

○ 소니의 3D TV에서는 주축 모델인 ‘LX900’ 시리즈보다 저가격인 HX900, HX800 시리즈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40인치 모델의 경우 KDL-40HX800은 1일

10,000 ＰＶ를 초과하는 날도 나타나고 있음.

일본기업의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TV 제품

< 소니의 3D TV KDL-40HX800 > < 도시바의 LED REGZA Z1 >

Ⅲ. 시장동향

Ⅲ.시장동향

LG경제연구원 11

○ 소니보다 1개월 반 정도 늦은 7월 하순부터 3D LCD TV를 출시한 샤프의 경우

소니에 비해 전반적으로 저조하지만 40인치 모델인 LC-40LV3의 경우는 판매

직후인 7월 말에 하루 7,800 PV를 기록했음.

○ 소니의 KDL-40HX800은 Kakaku.com사의 인터넷 쇼핑 몰에서 대당 15만엔 미

만의 가격을 제시하는 점포도 있는 반면, 샤프의 LC-40LV3의 경우 20만엔 정

도에 달하고 있어서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보임.

· 다만, 소니 제품의 경우 3D 시청용 안경이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반면 샤프의

경우 TV 가격에 포함되고 있어서 단순 비교에는 어려움이 있음.

· 소비자가 보다 저렴하고 전용 안경이 없는 소니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은 당장

은 3D 기능을 별로 사용하지 않지만 앞으로 3D TV로 쓸 수도 있는 잠재력을 가

진 저렴한 TV를 선호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음.

LCD TV의 메이커별 PV점유율

40.2%

22.8%

17.0%

7.5%5.2%

도시바 샤프 소니 파나소닉 미쓰비시 자료 : Kakaku.com 의 2010 년 8 월 23 일~2010 년 8 월 29 일 기준

3D TV에 비해 소비자의 호응도가 보다 높은 것은 LED 백라이트를 채용한 LCD TV이며, 특히 도시바의 ‘LED REGZA Z1’ 시리즈가 주목을 받고 있음.

○ LED REGZA Z1의 42인치 모델의 경우 7월 말 기준으로 하루 5만 PV를 기록,

소니의 3D TV KDL-40HX800의 5배에 달하고 있음.

○ 도시바의 경우 소니나 샤프에 비해 LED 대응 모델 출시가 늦었는데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호응을 확보, 도시바는 LCD를 자체 생산하고 있지 않지만 탑재되고 있

는 반도체나 소프트웨어의 조절 기능 등으로 전문가 평가 등에서 화질의 우수성

1 價格.com 트렌드 서치, 2010.8.11 등

Ⅲ.시장동향


을 인정받고 있음.

○ LED REGZA Z1의 42인치 모델의 가격은 대당 11만엔 수준이며, 소니의 3D

TV KDL-40HX800의 15만엔 수준과 비교해도 저렴함.

· 샤프의 LED AQUOS의 저가격 모델인 SE1/SC1도 2월 출시 이후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40인치 모델의 경우 가격이 9만엔 정도를 기록, 싱글 튜너 모델

이라는 약점은 있으나 저가격에 힘입어서 판매호조세가 장기화되고 있음.

일본 소비자들은 LED 백라이트 채용이라는 신기술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실현한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고가격으로 3D 성능을 추가하려는 소비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이번 가을 이후에도 일본 시장은 LED 탑재 2D TV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이는 데, 이는 일본 소비자가 3D 컨텐츠가 충분하지 않고 앞으로도 이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음.

○ 메이저 영화사들의 3D 대응 Blu-ray 컨텐츠 공급이 지연되고 있고, 컨텐츠의 종

류도 충분하지 않은 실정임.

○ 또한 3D 컨텐츠를 보기 위해 Blu-ray를 별도로 구입해야 하고 고가격의 전용

안경을 가족 구성원들에게 준비해야 할 부담도 존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3D TV의 보급 확대 조건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일본기업도 대응을 모색

○ 도시바는 전용 안경 없이 3D 화면을 볼 수 있는 나안(裸眼) 3D TV 개발에 주력

중이며, 오는 10월에 가격 및 사이즈의 상세한 일정을 공표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금년 중에 21인치 중소형 TV로서 출시될 가능성이 있음.

· 도시바 모바일 디스플레이가 지난 5월에 발표한 나안 3D 기술(Integral Imaging

방식)은 여러 방향에서 촬영한 영상이나 이에 상응하는 컴퓨터 그래픽 데이터를

보는 각도에 따라서 표시하는 것임.

· 화면 전면에 특수 렌즈 시트를 붙인 디스플레이를 이용해서 자연스러운 입체 영

상을 실현하는 기술임.

· 장시간 시청해도 눈의 피로도가 적고 9개의 시각차를 갖기 때문에 보는 사람의

시각 이동에 맞추어서 볼 수 있는 영상이 변화하는 ‘운동 시차’를 가지고 있음.

Ⅲ.시장동향


· 시차를 늘림으로써 해상도가 떨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하지만 저온 폴리실리콘 기

술을 이용해서 고정밀화 하여 화면 확대에 성공

○ 샤프는 금년 중에 나안 3D에 대응한 스마트폰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겠다는 방침

을 밝힌 바 있음(2010.8.4).

· 샤프는 기존의 2D 영상을 TV가 스스로 3D로 전환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이러한 기능의 향상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임.

Ⅲ.시장동향


○

관민협조로 인공위성 해외수출 시장 본격 개척2

일본 경제산업성은 8월 5일에 산업구조심의회의 인프라 수출 부회를 개최, 11개 분야의 수출 확대 전략을 책정하여 국제협력기구(JICA)의 정부개발원조(ODA)나 무역보험 등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함.

○ 대상 인프라 분야는 △ 석탄 화력 발전 및 석탄 가스화 △ 송배전 △ 원자력 △

수도 △ 수 처리 △ 리사이클 △ 우주 △ 스마트 그리드 및 스마트 커뮤니티 △

재생 가능 에너지 △ 정보통신 △ 도시개발 및 공업단지 등임.

이번 대책에서는 에너지 분야나 수 처리 등 종래 많이 거론되어 왔던 분야와 함께 우주 비즈니스를 지목하였음.

○ 인공위성 등의 우주 비즈니스의 경우 일본이 주력하고자 하는 신흥국 정부 등의

숙원사업인 경우도 많고 신흥국과의 관계 증진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향

후 시장규모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

일본 경제산업성은 위성 비즈니스의 현재 시장 규모를 연간 1,400억 달러(2008년 기준) 정도로 추정, 매년 14%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신흥국들이 방송 및 통신용, 기상 관측용으로서 인공위성 발사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

○ 1998~2008년의 10년간에 128개 위성이 발사되었지만 2009년 이후 10년간에

는 260개가 발사될 전망

일본은 인공위성 분야에서 부품이나 소재 등에 관해서는 수출 실적을 축적해 왔지만 전체 시스템을 수주하여 서비스도 제공하는 데는 실적을 거두지 못했음.

○ 따라서 각종 기기의 경쟁력을 활용해서 관민협조형으로 시스템과 서비스를 포괄

2 일본 경제산업성 산업구조심의회 무역경제협력분과회 참고자료, 2010.8.5

일본경제신문, 2010.7.30, 6.10

Ⅳ. 산업동향

Ⅳ.산업동향


적으로 제공하는 인공위성 비즈니스를 강화할 방침임.

세계 우주 산업의 매출 추이

0

200

400

600

800

1,000

1,200

1,400

1,600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억 달러)

발사위성제조

지상설비

위성 서비스

자료 : 일본 경제산업성, Satellite Industry Association, State of the Satellite Industry Report, 2009

○ 특히 아시아 등의 중소국의 인공위성 계획 초기 단계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소형 위성 발사 비즈니스를 개척할 방침임.

구체적으로는 관민협조 형태로 ‘우주 시스템 수출전략팀’을 창설하여 수출 안건마다 기업 컨소시엄을 구축하도록 하여 엔 차관 등의 개발 원조와 세일즈 외교를 전개할 방침임.

○ 우주 신흥국의 니즈에 맞추어서 위성 제조, 로켓 발사, 지상관제 시스템, 위성 이

용 서비스, 인재 육성 등을 패키지로 제공

○ 이를 위해 소형 위성을 중심으로 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방재, 지하자원탐사,

삼림 자원 감시 및 관리, 환경 감시, 국토이용관리 등의 응용시스템의 개발 및

실증에 주력

우선, 일본기업의 각종 인프라 비즈니스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베트남의 위성 발사 사업에 진출하는 데 주력

○ 베트남은 2013년에 재해 감시 목적의 인공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며, 하노이 근교

에 우주센터를 정비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며, 일본은 총사업비 300억엔의 거의

대부분에 대해 엔 차관을 제공하는 방향에서 조정 중임.

○ 베트남 이외의 아시아, 중남미, 중동 국가 시장 개척에도 주력, 한국과 치열한 원

자력 발전 수주전을 전개했던 UAE도 시장개척 후보로 거론되고 있음.

Ⅳ.산업동향


○ 위성 한 개당 가격이 50~60억엔과 일본이 강한 통신기기 등의 관련 기기

200~300억엔의 비즈니스를 적극 개척할 방침임.

일본은 미국 스페이스 셔틀의 퇴역을 앞두고 국제우주기지 건설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자체 로켓 기술을 가지고 있고 극소 혹성 탐사기('하야부사')를 7년 동안의 항해 끝에 지구에 무사 귀환시키는 데 성공하는 등 우주 기술력의 향상이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며, 이를 적극 활용할 전략임.

○ 하야부사의 60억km의 우주여행을 뒷받침한 NEC의 이온엔진 기술은 태양광을

활용하기 때문에 인공위성으로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미국으

로부터의 수주도 예상되고 있음.

○ 하야부사를 발사한 IHI사의 M5로켓, 히타치제작소의 데이터 축적 기술, NEC의

통신 및 제어 기술 등도 주목되고 있음.

Ⅳ.산업동향


○

인공 세균 합성 기술의 현실화3

미국의 크레이그 벤터 연구소(J. Craig Venter Institute)는 지난 5월에 인공적으로 합성한 전체 유전자정보(게놈)를 가진 세균의 개발에 성공, 인공생명 기술의 발전에 확실한 획을 그었음.

○ 이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유용한 특성을 가진 생물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기초 기술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를 응용하면서 석유나 수소 등의 연료를 합성

할 수 있는 생물체나 의약품을 생산하는 것도 가능해질 것임.

○ 인공적으로 창조된 생물체의 배양 탱크에서 유용한 물질을 대량생산하는 ‘세균공장’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이번에 개발한 인공 세균은 컴퓨터로 설계한 유전자 정보를 기존의 세균에 이식함으로써 세균이 새로운 단백질을 만들고 새로운 생명체로서 증식하도록 해서 만든 것임.

○ 우선, 컴퓨터로 설계한 게놈을 DNA(데오키시리보 핵산 : Deoxyribonucleic

acid)의 구성 물질인 염기(鹽基 : adenine, guanine, cytosine, thymine)라는 화학

물질로 단편적으로 합성

○ 인공적으로 합성된 게놈의 단편을 대장균이나 효소로 연결하여 인공 게놈을 완

성

○ 이 게놈을 ‘마이코 프라즈마(Mycoplasma)’라는 작은 세균에 이식, 세균의 게놈 구조가 변화되고 새로운 형태의 단백질을 생성하면서 번식함.

· 마이코 프라즈마의 게놈은 약 100만개의 염기에서 구성되고 있어서 컴퓨터를 이

용해서 4가지 종류의 염기의 배열을 재현

이번 개발은 자연에 있는 세포에 이식하는 방식을 채택했지만 인공적으로 만든 게놈이 생명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실증한 세계 최초의

3 일본경제신문, 2010.6.27

Ⅴ. 기술동향

Ⅴ.기술동향


성과로서 일본에서도 주목되고 있음.

○ 기존 생물의 유전자를 조작하는 것보다도 설계한 유전자를 가지고 새로운 생명

체를 창조하는 것이 훨씬 원하는 성질을 가진 기능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기 때

문임.

○ 연구소를 이끄는 크레이그 벤터 박사는 인간 유전자 설계도를 밝히는 게놈 프로

젝트를 주도한 인물이며(게놈 정보의 특허화 민간기업 사업화를 추진, 각국 정부

의 공공 게놈 정책을 자극), 그는 이번 성과가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역사를 바꾸

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음.

일본기업의 경우 새로운 세균의 게놈을 창조하는 수준으로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으나 기존 유전자의 기능을 분석하고 이를 조작함으로써 새로운 생체 기능을 활용하는 연구 등에서 일부 성과를 보이고 있음.

○ 생활화학의 카오, 식품의 키린이나 교와발효사 등은 대장균과 고초균(枯草菌)의

게놈에서 불필요한 유전자를 30% 정도 제거하여 단백질의 생산효율을 높이는

데 성공

또한 게이오대학의 사카타니(板谷光泰) 교수들은 고초균의 체내에 시아노 박테리아라는 蘭藻의 게놈을 주입하여 고초균의 게놈과 연결시키는 데 성공

○ 사카타티 교수들은 1천개 이상의 유전자를 이식하는 기술을 보유

Ⅴ.기술동향


경제산업성,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40조엔 시장 창조 방향 제시

일본 경제산업성은 8월 16일 ‘클라우드 컴퓨팅과 일본의 경쟁력에 관한 연구회’의 보고서를 공표

○ 이 보고서에서 경제산업성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한 제도나 기반을 정비함으로

써 2020년까지 누계 40조엔의 서비스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시산했음.

○ 이와 더불어서 클라우드 컴퓨팅의 확산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약 7% 감축할 수 있다고 지적

클라우드 컴퓨팅은 유저가 IT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을 소유하지 않고 네트워크상에서 모든 시스템에 관한 솔루션을 IT 실사용 요금 기준으로 공급받는 서비스임.

○ 경제산업성은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하면 IT 코스트의 절감과

함께 기존 서비스가 네트워크와 연계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가진 비즈니스의

창조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 경제산업성은 의료, 건강, 간호 서비스에서 15조엔, 주택, 가전, 가사 지원 서비

스에서 10조엔, 고속도로 교통 시스템과 사회간접자본 유지관리 분야에서 5조엔

의 시장 창조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하면 기존의 노동집약적인 서비스의 경우도 IT와 접목하여 지적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이노베이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이노베이션 효과를 활용해서 신시장을 창조해 나갈 전략임.

○ 개인의 보다 세밀한 수요의 발굴과 새로운 소비자 서비스의 창조

○ 소비자의 구매 이력을 분석한 서비스 및 제품 개발이나 특정 개인 취향에 맞는

타깃 광고 비즈니스의 활성화, 개인별로 차별화된 헬스케어 신 업태 창조

○ 실시간으로 환경을 인식하고 환경에 적응하면서 기능을 효율화시킬 수 있는 사

업의 진화

Ⅵ. 뉴비즈니스 동향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한 일본의 시장 창조전략 구도

이노베이션 창출

• 글로벌 시장의 확보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 2020년까지에 누계 40조엔이 넘는 신서비스 시장을 창출• 정보 처리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을 1990년 대비 약 7% 감축

- 신서비스 창출을 위한 업종 횡단적인 기업 연합을 형성- 혁신적 사회 시스템의 실증(예: 전력, 의료, 교육, 도로 및 교량 등)- 사회 시스템 수출, 클라우드 서비스의 국제 전개 지원

제도 정비 기반 정비

데이터를 외부로/이용 가능하게

• Privacy를 배려한 데이터 이용, 활용, 유통의 제도 정비(익명 활용, 행정정보 제공 등)

• 클라우드 서비스의 품질, 책임 관계 투명화• 정부의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촉진• 데이터의 국제 이동이나 클라우드 서비스국제 전개의 원활화를 위한 국제 규칙 책정

사회 시스템을 뒷받침하는 고신뢰·친환경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을 확립

•고신뢰·친 환경 기술의 개발 촉진과 표준화•데이터 센터의 집약화, 연계, 입지의 촉진•기기, 단말기(내장형 시스템)의 고도화•클라우드 시대에 맞춘 인재 육성 강화

대용량 데이터를 활용한 신서비스·신산업 창출

· 토양이나 기온 등의 자연환경 변화에 맞게 세밀하게 자동적으로 재배 활동을 조

정할 수 있는 스마트 농업, 전력망의 지능화인 스마트그리드, 도로망의 지능화인

ITS(고도교통정보 시스템), 텔레마틱스

○ 사람과 사람의 연계성 강화, 모든 시민의 사회 참여를 기반으로 한 사회 시스템

의 변화에 대응한 뉴비즈니스나 기존 비즈니스의 진화

· 모바일 오피스 등의 Tele Work, 전자북을 기반으로 한 교육 혁신



유기·무기화학에서 혁신 제품 개발하는 기술진화 경영

쇼와전공(昭和電工)은 1939년에 설립된 일본의 종합석유화학 기업이지만 탄소섬유 등의 무기화학(無機化學) 부문도 보유하면서 최근에는 LED 정보전자소재 분야에 주력하고 있음.

○ 쇼와전공은 일본전기공업과 쇼와비료가 1939년에 합병해서 설립됨.

· 일본전기공업은 1908년에 해초(海草)에서 요도를 추출하는 사업으로 창업된 소

보수산이 1926년 일본요도로 개편된 다음 1934년에 다시 개편 설립된 기업임.

· 쇼와비료는 1928년에 설립된 기업이며, 일본 최초로 유안(硫安)의 생산에 성공하

였음.

○ 화학기업이면서 1930년대부터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이색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

으며, 1960년대에 큐슈의 오이타에 석유화학 콤비나트를 건설했음.

사업 구조는 매출 기준으로 석유화학 부문이 35%, 화학품 13%, 정보전자소재 19%, 무기화학 8%, 알루미늄 등 기타 2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석유화학은 에틸렌, 프로필렌, 초산, 합성수지 등을 생산

○ 화학은 가성소다, 염소, 아크릴니트릴(AN), 각종 가스(프론 대체 가스, 액화 암모

니아, 질소, 액화 탄산가스), 아미노산, 기능성 수지 등

○ 정보전자소재는 하드디스크, 파워 칩 등의 화합물반도체, 희토류 자석합금, 반도

체용 특수가스, 기능성 약품, 전자관련 세라믹 재료, Fine Carbon 등

○ 무기화학은 세라믹, 카본(인조 흑연 전극) 등

○ 알루미늄 등 기타는 각종 알루미늄 가공재, 건자재, 엔지니어링 등

쇼와전공은 다소 이질적으로 보이는 사업을 통일성 없게 추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들 사업의 원류는 전기화학에 있으며, 창업 이래 전기화학 분야를 심화시키면서 제품 구조가 다양해졌다고 할 수 있음.

Ⅶ. 기업사례

Ⅶ. 기업사례 쇼와전공 : 기술 진화 경영


○ 전기화학공업은 초기에 수력발전을 이용해서 소금을 전기분해한 가성소다, 물을

전기분해 수소를 원료로 한 암모니아의 합성으로 발전해 왔으며, 쇼와전공은 초

기에 이러한 전기분해에서 수소 가스를 만드는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반도체용

가스 등 각종 공업용 가스 사업으로 다각화하는 데 성공

· 또한 용융 염 전기분해(溶融鹽電氣分解) 기술은 세라믹 콘덴서의 재료가 되는

산화 티타늄 기술로 발전

○ 알루미늄 사업의 경우 주조, 압연(壓延) 등의 분야에서 고도의 가공기술을 축적

해 가면서 자동차 및 전자기기 부자재 분야를 개척하는 한편 알루미늄 원료 기

술을 심화시키면서 알루미나에 함유된 갈륨을 정제하는 기술을 확보하여 화합물

반도체, LED 분야로 다각화

○ 수력 발전을 이용한 전기로 기술의 경우 전극(電極), 세라믹 기술로 발전

· 기존의 천연 흑연전극을 대체하는 인공 흑연전극을 1930년대에 개발,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전기로의 대형화 과정에서 품질 향상에 주력해서 카본나노 섬유 기술을 개

발하는 한편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의 음극재 기술을 개발

· 또한 전기로의 세라믹 기술은 반도체 등의 연마 및 절삭(切削) 기술로 발전, 미

세한 분말로 기판을 평평하게 하는 기술을 이용해서 주력사업인 하드디스크의 경

쟁력을 확보

쇼와전공은 초기 사업의 기술을 장치, 재료 등의 분야까지 심화시키면서 이러한 심화된 기술을 기초로 사업을 다각화해 왔다고 할 수 있으며, 동사의 알루미늄 사업의 경우 모체였던 알루미늄 제련 분야가 도태된 데도 불구하고 하류 부문의 가공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력으로 생존에 성공하는 이색적인 패턴을 보였음.

쇼와전공의 개요

연결 사업 구조 : 석유화학 35%,화학품 13%,전자 재료 19%,무기화학 8%,알루미늄 등 25%

영문 회사명 : Showa Denko K.K. 주식상장 : 도쿄 1 부,

결산 : 12 월 말 매출액 : 6,782 억엔(2009.12)

설립 : 1939 년 6 월 1 일 자본금 : 1,406 억엔

대표이사 : 高橋恭平(다카하시 쿄헤이) 주식 상장 일 : 1949 년 5 월

종업원 수 : 3,858(단독), 11,385 명(연결) 평균연봉 : 663 만엔(평균연령 41.5 세, 단독기준)자료 : Yahoo Finance 등

Ⅶ. 기업사례


○ 기초 원료와 달리 가공 등 주변 분야의 기술의 경우 초기에는 사업 규모가 작고

틈새에 불과한 경우도 많으나 쇼와전공은 해당 기술을 지속적으로 심화시키면서

성능을 향상시키고 수요의 확대를 유도하는 등 작게 시작한 틈새 사업을 거대

사업으로 육성했다고 할 수 있음.

LED, 전기자동차용 음극재, 카본나노튜브 등 신기술제품 개발 주력

쇼와전공은 신성장 사업으로서 LED, 전기자동차용 음극재, 카본나노튜브 등을 지목하여 사업 확대에 주력 중임.

○ 청색 LED의 발광층(發光層)에 인듐질화갈륨(InGaN)의 얇은 단결정 막을 복수

쌓아 올린 다층구조를 구성, 독자적 공법을 사용해서 2005년부터 판매에 나서고

있음.

· 기존의 MOCVD(Metal-Organic chemical vapor deposition)법에 PPD(Plasma

assisted Physical Deposition)을 결합한 Hybrid PPD를 2007년에 개발, 4인치

생산 라인을 완성, 현재 6인치 라인으로 이행 중이며,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

력 강화에 주력 중임.

○ 또한 쇼와전공은 4원소 LED 기술을 개발, 알루미늄, 갈륨, 인듐, 인 등 각 원소

의 비율을 조절함으로써 적색, 오렌지색, 황색, 황녹색 등을 실현, 풀 라인업을

통해 디스플레이, 조명, 신호등 등 각종 용도별 고객 수요에 대응

· 예를 들면, 2009년에 양산에 들어간 660nm의 파장을 가진 세계 최고 출력의 적

색 LED 제품의 경우 식물 재배에 적합한 제품이며, 도시 등에서 야채를 생산하

는 식물 공장용 수요를 개척 중임.

○ 한편, 쇼와전공은 새로운 조명 기술로서 OLED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음.

· 새로운 구조를 채용한 소자에서 세계 최고급인 약 40%의 발광효율을 달성, 또한

미국의 Universal Display사와 백색조명용의 OLED용 기술에 관한 기술제휴 계

약을 체결하고 인광(燐光) 재료의 개선을 통해 OLED 조명의 수명 장기화에 주

력 중임.

또한 쇼와전공은 2009년 4월부터 전기자동차의 대형 리튬전지용 흑연음극재(黑鉛陰極材)인 ‘SCMG’의 판매를 개시

○ 오랫동안 축적해 왔던 흑연 관련 기술을 활용하면서 리튬전지의 급속 방전성(放

Ⅶ. 기업사례


電性)과 수명 연장 효과를 확보하는 데 성공

· 고온 열처리 기술(흑연화 기술)과 탄소 분말(粉末) 처리 기술 등을 활용

○ 약 20억엔을 투자하여 연간 1,000톤 수준의 생산능력을 2012년까지 3,000톤으

로 확대할 계획임.

또한 쇼와전공은 무기화학 분야에서 나노기술의 신기능 재료의 개발에 주력 중이며, 나노 사이즈의 카본 소재인 'VGCF-X'의 양산체제를 2010년에 갖추었음.

○ 합성수지용 첨가제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된 'VGCF-X'를 연간 400톤 생산

할 수 있는 설비를 오이타의 석유화학 콤비나트에 건설

· 합성수지에 이 'VGCF-X'를 소량 첨가할 경우 높은 전도성(電導性)을 확보할 수

있음.

· 섬유의 크기가 평균적으로 150nm로 미세하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가공이 용

이하고 초미세 기계 소재로서도 이용할 수 있음.

· 이는 일반 카본 나노튜브(CNT)에 비해 분산 등의 취급이 용이하고 기존 기계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응용 분야의 확대가 가능함.

쇼와덴코의 친환경 주력 제품

△4원소 LED

△카본 나노 튜브 첨가제

△ 파워칩용 SiC 웨이퍼 △ 리튬이온전지용 흑연 음극재

○ 리튬전지용 첨가제로서도 활용이 가능하며, 전극의 전도성 향상에 효과가 있음.

Ⅶ. 기업사례


○ 새로운 용도 개발로서 석유의 채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석유 굴삭용 초고성능

고무 복합재용 봉인재의 개발에도 성공

쇼와전공의 신소재 개발 동향을 보면, 친환경 소재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차세대 자동차와 관련된 소재 개발에 주력 중임.

○ 차세대 자동차에서는 2차전지 이외에 인버터의 성능 향상도 과제가 되는데 이에

소요되는 파워 칩의 성능 향상을 위한 SiC 웨이퍼의 개발에도 주력

○ 스위칭 소자 실용화로 이어질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구경, 저결함, 고균질

의 SiC (탄화규소) Epitaxial Wafer를 개발했음.

석유화학 부문의 공정혁신에도 주력

기존의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 분야에서도 쇼와전공은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제품과 사업의 진화를 모색 중임.

○ 석유화학 분야의 핵심 기술인 촉매개발, 유기합성, 고분자합성 등의 기술을 융합

하고 인쇄용 잉크, 도료, 전자재료, 자동차 등을 위한 시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 추진

또한 생산 과정에서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폐열 회수, 비 나프타 원료의 사용 비율 확대, 고부가가치화 등을 위해 기술개발에 주력

○ 2010년에는 오이타 콤비나트의 정규 보수 기간에 기존 분해로 중 7개를 폐기하

여 최신 고효율 분해로를 도입하는 등의 개선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6만톤 절감

중장기적으로는 Green Sustainable Chemical Process 기반 기술로서 나프타의 효율적인 분해 프로세스나 이산화탄소 회수 등의 차세대 기술을 국가개발 프로젝트로서 추진 중임.

예를 들면 오이타 콤비나트의 에틸렌 증류탑(蒸溜塔)에서 제품에 포함되는 불순물의 농도를 추정하는 생산공정 모니터링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교토대학, 카노 마나부 교수와 쇼와전공의 산학프로젝트)

Ⅶ. 기업사례


○ 생산 공정에 설치된 각종 분석기기에서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서 온라

인상에서 제품 품질을 예측하고 생산 프로세스의 효율화에 활용

○ 입력 변수간의 상관관계로 인한 다중공선성(多重共線性) 등 통계적인 문제를 해

결하기 위한 계량모델의 개선을 현장에서 관리 가능한 형태로 적용

· 고로의 안정 운전을 위해 20분마다 2시간 후의 가공 온도를 예측하고 온도의 이

상을 3.5시간 전에 경보

· 운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데이터베이스에 축적하면서 실시간으로 모델을 갱신하

는 Just in Time 시스템 적용, 오프라인의 각종 측정 기기의 이상 가능성 판단

· 촉매를 이용하는 등 생산 프로세스의 급변에 대응하면서도 발생하기 쉬운 예측

오차의 확대에 대응

기술전략과 성장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의 결합

쇼와전공은 외부의 유망 제품이나 트렌드를 무작정 따라가기보다 독자적인 기술을 외부의 사회적 트렌드에 맞게 심화시키면서 개성적인 제품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음.

○ 이에 따라 쇼와전공은 사회 및 산업 트렌드에 예민하게 대응하면서도 세계최초

개발 제품이나 쇼와전공만이 주로 생산하고 있는 Only One 제품을 다수 보유하

고 있음.

그리고 이러한 독자 제품 군을 기초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쇼와전공은 기술전략과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의 결합을 강조

○ 특히 2009~2010 회계연도에는 기술개발을 통해 시작한 LED, 카본 등의 신사업

을 성장사업으로 육성하는 데 주력

○ 또한 성장 사업에서는 글로벌 점유율 1위 사업인 HD 분야의 기반을 더욱 강화

하기 위해 M&A 전략을 강화

· 일본의 HOYA와의 사업 통합을 통해 노트북 PC용 HD시장 점유율을 36.3%에서

47.4%로 확대

이와 같이 기술 개발을 통한 신규사업의 창출, 투자 확대를 통한 성장 사업

Ⅶ. 기업사례


화, M&A 및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통한 성장사업의 1등화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끊임없이 강화하는 데 있어서 쇼와전공은 연구개발의 시스템화에 주력해 왔음.

회사 전체적인 기초가 되는 핵심 기술을 테크놀로지 플랫폼으로서 관리

○ 유기 및 무기 재료기술, 전지, 박막성장 프로세스, 결정 성장 프로세스, 미세가공

프로세스, 주조 프로세스, 접합, 기능성 금속재료, 기능성 분자설계, 정밀반응 설

계, 고기능촉매, 기능성 수지설계 등 27개를 테크놀로지 플랫폼으로 규정

○ 500명 이상의 연구개발 기술자가 사업부, 각 연구소에 근무하면서도 전사적 차

원에서 각 테크놀로지 플랫폼에 소속

연구개발 Stage Gate제

Gate1

각 Stage를 통과하지 못한 기술에 관한 정보 축적

탐색 연구 개발 사업

연구개발

추진

강점

및

보완점을

인식한

탐색심사(아이디어 평가·선별)

Stage1

Gate2 Stage2

Stage3

Stage4

Gate3

Gate4

연구심사(사업 구상을 고려한 주제 평가·선별)

개발심사(사업 구상, 개발 리스크, 수익성에 관한 토의)

사업심사(시험양산시의사업 수익 토의)

사업수익성 검증

Yes

No

Yes

Yes

Yes

No

No

No

아이디어

자료 : 쇼와전공

○ 각 테크놀로지 플랫폼별로 리더를 중심으로 조직의 경계를 뛰어넘어서 핵심 기

술의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교류,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

또한 연구개발 및 개발 기술의 사업화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 Stage Gate제도를 운영

Ⅶ. 기업사례


○ 이는 연구개발의 초기 단계에서 사업화라는 목표에 필요한 항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연구개발 스케줄 등에 반영하는 것임.

○ 모든 연구개발 주제를 △ 탐색 △ 연구 △ 개발 △ 사업 등 4가지로 나눔.

○ 그리고 각 주제를 △ 전략성 △ 기술성(자사 경쟁력) △ 수익성 △ 시장성 △ 사

회적응성 등의 평가기준으로 객관적으로 평가

○ 각 스테이지별로 다면적 평가 항목의 중점을 차별화하여 스테이지별로 연구를

계속할 것인지를 결정

○ 각 단계별로 평가 결과를 연구자에게 피드백 하여 연구자가 개선점이나 강점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함.

○ 탈락한 기술에 관해서는 모든 정보를 DB화해서 조직 지식으로서 활용

Ⅶ. 기업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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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Insight 43호 (2010년9월) · 2010. 9. 17. · Japan Insight 포커스 일본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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