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bitat 79

30
HABITAT 사랑을 짓는 사람들 2009 3 4 월호 REPORT 동장군도 물러간 사랑의집고치기’ 열정 가득한 현장

description

한국해비타트(2009년 3월~4월)

Transcript of Habitat 79

HABITAT사랑을짓는사람들 2009 3 4 월호

573-923

441-400

413-803

701-750

302-170

135-840

689-905

545-879

330-842

200-030

235-100

전북군산시개정면통사리577-4 문화마을

경기수원시권선구곡반정동430 SK행복마을101동 102호

경기파주시금촌동246-14 주사랑교회내

대구시동구신천동111 남일보사옥20F

대전시서구갈마동1447 덕창빌딩703호

서울강남구대치4동891-6 테헤란로대우아이빌320호

울산시울주군온양읍운화리4-31 살롬빌401호

전남광양시중동1321-2 금정빌딩6층

충남천안시목천읍교촌리20-1 희망의마을

강원춘천시요선동9-1

강원태백시장성동133-3 104동202호

063-452-3106

031-237-1307

031-941-9131

053-742-5600

042-524-5530

02-564-3783

052-238-3022

061-792-0011

천안041-555-1744 아산041-541-1057

033-254-0009

033-581-4561

● 한국해비타트소식지 _ 사랑을짓는사람들 I 2009년 3/4월호 I 소식지통권 79호발행인 _ 이창식 편집 _ 홍보실 발행처 _ 한국해비타트 서울시 중구 신당1동 393-38 Tel _ 02-2267-3702 Fax _ 02-2272-1067ARS _ 060-700-1616 지로번호 _ 7624104 디자인 _ (주)이안커뮤니케이션02-850-3160~3179

⊙ 지회연락처

군산

경기

경기북부

대구/ 경북

대전

서울

울산

전남동부

천안/ 아산

춘천

태백

www.habitat.or.kr

사랑을짓는사람들

REPORT

동장군도물러간사랑의집고치기’열정가득한현장

20 국 제 소 식2009 지미&로잘린카터특별건축사업준비가시작되다

22 I N T E R V I E W나눔, 사람이 되는 순환

24 후 원 사 소 개현대제철 - HAPPY YES

26 해 비 타 트 뉴 스지회소식

음악만있어도행복할텐데그앞에다시‘행복’이붙은학교가있습니다

배우고싶은열망은있지만기회를갖지못했던친구들과

가르침의열정을가진선생님들이함께음악을통해기회를나누는학교-

바로SK텔레콤의‘해피뮤직스쿨’입니다

눈에보이지않는나눔이지만내가가진것을조금만나누면반올림되어돌아오는행복,

사람을향한행복연주는아마도높은음자리인가봅니다

사람을향합니다

나눔의기쁨은높은음자리입니다

SK텔레콤과국내최정상급연주자들이뜻을모아음악을배울기회가부족했던아이들에게 클래식 음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 재를 발굴하여 이들을세계적인 연주자로 키워내고자 하는 새로운 차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SK텔레콤해피뮤직스쿨(Happy Music School)은

▶첼리스트 송 훈 해피뮤직스쿨의 음악 감독으로서, 2001년 대통령상 수상,2002년 한국의 문화대사로 임명된 한국 클래식을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음악가

※송 훈씨는본광고의모델료를‘해피뮤직스쿨’에기부하 습니다

04 M E S S A G E라드풀러를추모하며

06 C O L U M N주거빈곤층현실과해비타트의역할

08 집 고 치 기 리 포 트 ❶서울지회 허문구 사무국장 인터뷰

10 집 고 치 기 리 포 트 ❷태국해비타트 홍보대사와 함께한 사랑나눔의 현장

12 I S S U E새희망프로젝트추진

14 홈 파 트 너 이 야 기기적같은변화

16 해 비 타 트 현 장나눔의열흘, 마음과마음이통했다

18 사 랑 의 헬 멧해비타트다운 주택을 위한 사랑의 기술력

H a b i t a t2009

0 2 / 0 3

C o n t e n t s

2009 . Spring. vol .79한국해비타트소식지_사랑을짓는사람들_2009년 3 4월호소식지통권 79호

● 발행인 : 이창식 ● 편집 : 홍보실 ● 발행처 : 한국해비타트

서울시 중구 신당1동 393-38 Tel : 02-2267-3702 Fax : 02-2272-1067

● ARS : 060-700-1616 ● 지로번호 : 7624104 ● 디자인 : (주)이안커뮤니케이션

02-850-3160~3179 ● 인쇄:대광그래픽스 02-2266-7020

04 06 20 22

⊙ 커 버 스 토 리

● 집고치기 리포트 : 태국해비타트 홍보대사(뒷줄 가운데) Film과 함께한 사랑의집고치기 현장

20 국 제 소 식2009 지미&로잘린카터특별건축사업준비가시작되다

22 I N T E R V I E W나눔, 사람이 되는 순환

24 후 원 사 소 개현대제철 - HAPPY YES

26 해 비 타 트 뉴 스지회소식

음악만있어도행복할텐데그앞에다시‘행복’이붙은학교가있습니다

배우고싶은열망은있지만기회를갖지못했던친구들과

가르침의열정을가진선생님들이함께음악을통해기회를나누는학교-

바로SK텔레콤의‘해피뮤직스쿨’입니다

눈에보이지않는나눔이지만내가가진것을조금만나누면반올림되어돌아오는행복,

사람을향한행복연주는아마도높은음자리인가봅니다

사람을향합니다

나눔의기쁨은높은음자리입니다

SK텔레콤과국내최정상급연주자들이뜻을모아음악을배울기회가부족했던아이들에게 클래식 음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 재를 발굴하여 이들을세계적인 연주자로 키워내고자 하는 새로운 차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SK텔레콤해피뮤직스쿨(Happy Music School)은

▶첼리스트 송 훈 해피뮤직스쿨의 음악 감독으로서, 2001년 대통령상 수상,2002년 한국의 문화대사로 임명된 한국 클래식을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음악가

※송 훈씨는본광고의모델료를‘해피뮤직스쿨’에기부하 습니다

04 M E S S A G E라드풀러를추모하며

06 C O L U M N주거빈곤층현실과해비타트의역할

08 집 고 치 기 리 포 트 ❶서울지회 허문구 사무국장 인터뷰

10 집 고 치 기 리 포 트 ❷태국해비타트 홍보대사와 함께한 사랑나눔의 현장

12 I S S U E새희망프로젝트추진

14 홈 파 트 너 이 야 기기적같은변화

16 해 비 타 트 현 장나눔의열흘, 마음과마음이통했다

18 사 랑 의 헬 멧해비타트다운 주택을 위한 사랑의 기술력

H a b i t a t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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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o n t e n t s

2009 . Spring. vol .79한국해비타트소식지_사랑을짓는사람들_2009년 3 4월호소식지통권 79호

● 발행인 : 이창식 ● 편집 : 홍보실 ● 발행처 : 한국해비타트

서울시 중구 신당1동 393-38 Tel : 02-2267-3702 Fax : 02-2272-1067

● ARS : 060-700-1616 ● 지로번호 : 7624104 ● 디자인 : (주)이안커뮤니케이션

02-850-3160~3179 ● 인쇄:대광그래픽스 02-2266-7020

04 06 20 22

⊙ 커 버 스 토 리

● 집고치기 리포트 : 태국해비타트 홍보대사(뒷줄 가운데) Film과 함께한 사랑의집고치기 현장

사자, 기부자, 홈파트너가함께집을짓는Partnership

Housing운동은Habitat for Humanity운동으로발전

해나갑니다.

192cm의장신이면서열정적인Millard Fuller는 어디

서든지눈에뜨이는존재 습니다. 해비타트모금을위

해미국전역을다니고전세계에해비타트운동을전파

하느라고늘바삐살았던그는탁월한모금가이자노력

가 고활동가 습니다. 그가해비타트에서일할때 7

명의비서가있었는데그중6명은편지만쓰는비서

습니다. 그는하루에수백통씩편지를보낼정도로열

정적으로일하 습니다. 회의에서중요한주장을설명

할때면늘일어서서설명을하곤했습니다. 누군가왜

일어서서말하느냐고물으니더열심히설명하기위해

서라고 대답하 습니다. 1992년 이사회에서 Millard

Fuller가제안한아메리쿠스시의건축사업이통과되지

못하자그는벌떡일어나회의테이블위로뛰어올라그

사업에대하여열정적으로설명하기시작했습니다. 설

명을마친후테이블에서내려와회의장을한바퀴뛰어

서돌고중앙에무릎을꿇고안건을꼭통과시켜달라고

호소하 습니다. 이사회는만장일치로그안건을통과

시켜주었고 아메리쿠스에서 성공한 이 프로젝트는 해

비타트의발전에큰기여를하는동시에Millard Fuller

가어떤사람인가를설명해주는유명한일화로기억되

고있습니다. Millard는생전에한국을네번방문하는

등한국의해비타트운동에큰관심을가져격려하고성

원하 습니다. 그의 꿈은 Habitat for Humanity

International의Vision 헌장에있는대로‘모든사람에

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A world everyone has a

decent place to live)’이었습니다. 그는자기의소명을

마치고하나님의품에안겼지만이곳에남은우리모두

는그와함께꿈꾸며이세상의삶을바꾸는그의꿈을

계속이어갈것입니다. 그가뿌린씨앗은큰나무가되

어많은열매를맺을것입니다.

⊙이창식_ 한국해비타트회장

0 4 / 0 5H a b i t a t I v o l . 7 9

1) 코이노니아 농장 : 1942년 성서학자 Clarence Jordan이 인종차별을반대하며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운동을 하기 위하여 설립한 비폭력, 평화, 경제적 공유 등을 표방하는 기독교 공동체

● M E S S A G E | 라 드 풀 러 를 추 모 하 며

1935년1월3일알라바마의Lanett에서태어난Millard

는 오번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알라바마 대학에

서법학학위를받았습니다. 그는성공한사업가이자변

호사로 29세에이미자수성가한백만장자가되었지만

33세인1968년에인생의중대한결정을하게되었습니

다. 그것은부유한생활을포기하고기독교적인섬김의

삶으로전환하려는것이었습니다. 부부는자녀들을데

리고조지아주남서부아메리쿠스에있는코이노니아

농장1)을방문했다가Clarence Jordan으로부터깊은감

화를받고코이노니아농장의가족이되어1973년아프

리카의자이레에선교사로파송될때까지5년을살았습

니다. 그후자이레와중앙아프리카에서 3년간가난한

가정들을위하여집을지어주는일을하고미국으로돌

아온 Millard는 코이노니아 농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노력봉사와기부금으로그지역저소득가정을위해소

박한집을짓기시작했습니다. 집가격을건축원가로

정하고그집에입주하는홈파트너는집대금을무이자

로장기할부상환하도록하여이렇게상환하는대출상

환금을다시건축자금으로사용하는‘Revolving Fund

for Humanity’개념이이때정립됩니다. 이렇게자원봉

Millard Fuller를추모하며(1935.1.3-2009.2.3)

국제해비타트를창설하고

세계적인NPO로성장시킨Millard Fuller가

지난2월3일향년74세로

세상을떠났습니다.

그는탁월한모금가이자노력가 고활동가 습니다.

사자, 기부자, 홈파트너가함께집을짓는Partnership

Housing운동은Habitat for Humanity운동으로발전

해나갑니다.

192cm의장신이면서열정적인Millard Fuller는 어디

서든지눈에뜨이는존재 습니다. 해비타트모금을위

해미국전역을다니고전세계에해비타트운동을전파

하느라고늘바삐살았던그는탁월한모금가이자노력

가 고활동가 습니다. 그가해비타트에서일할때 7

명의비서가있었는데그중6명은편지만쓰는비서

습니다. 그는하루에수백통씩편지를보낼정도로열

정적으로일하 습니다. 회의에서중요한주장을설명

할때면늘일어서서설명을하곤했습니다. 누군가왜

일어서서말하느냐고물으니더열심히설명하기위해

서라고 대답하 습니다. 1992년 이사회에서 Millard

Fuller가제안한아메리쿠스시의건축사업이통과되지

못하자그는벌떡일어나회의테이블위로뛰어올라그

사업에대하여열정적으로설명하기시작했습니다. 설

명을마친후테이블에서내려와회의장을한바퀴뛰어

서돌고중앙에무릎을꿇고안건을꼭통과시켜달라고

호소하 습니다. 이사회는만장일치로그안건을통과

시켜주었고 아메리쿠스에서 성공한 이 프로젝트는 해

비타트의발전에큰기여를하는동시에Millard Fuller

가어떤사람인가를설명해주는유명한일화로기억되

고있습니다. Millard는생전에한국을네번방문하는

등한국의해비타트운동에큰관심을가져격려하고성

원하 습니다. 그의 꿈은 Habitat for Humanity

International의Vision 헌장에있는대로‘모든사람에

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A world everyone has a

decent place to live)’이었습니다. 그는자기의소명을

마치고하나님의품에안겼지만이곳에남은우리모두

는그와함께꿈꾸며이세상의삶을바꾸는그의꿈을

계속이어갈것입니다. 그가뿌린씨앗은큰나무가되

어많은열매를맺을것입니다.

⊙이창식_ 한국해비타트회장

0 4 / 0 5H a b i t a t I v o l . 7 9

1) 코이노니아 농장 : 1942년 성서학자 Clarence Jordan이 인종차별을반대하며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운동을 하기 위하여 설립한 비폭력, 평화, 경제적 공유 등을 표방하는 기독교 공동체

● M E S S A G E | 라 드 풀 러 를 추 모 하 며

1935년1월3일알라바마의Lanett에서태어난Millard

는 오번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알라바마 대학에

서법학학위를받았습니다. 그는성공한사업가이자변

호사로 29세에이미자수성가한백만장자가되었지만

33세인1968년에인생의중대한결정을하게되었습니

다. 그것은부유한생활을포기하고기독교적인섬김의

삶으로전환하려는것이었습니다. 부부는자녀들을데

리고조지아주남서부아메리쿠스에있는코이노니아

농장1)을방문했다가Clarence Jordan으로부터깊은감

화를받고코이노니아농장의가족이되어1973년아프

리카의자이레에선교사로파송될때까지5년을살았습

니다. 그후자이레와중앙아프리카에서 3년간가난한

가정들을위하여집을지어주는일을하고미국으로돌

아온 Millard는 코이노니아 농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노력봉사와기부금으로그지역저소득가정을위해소

박한집을짓기시작했습니다. 집가격을건축원가로

정하고그집에입주하는홈파트너는집대금을무이자

로장기할부상환하도록하여이렇게상환하는대출상

환금을다시건축자금으로사용하는‘Revolving Fund

for Humanity’개념이이때정립됩니다. 이렇게자원봉

Millard Fuller를추모하며(1935.1.3-2009.2.3)

국제해비타트를창설하고

세계적인NPO로성장시킨Millard Fuller가

지난2월3일향년74세로

세상을떠났습니다.

그는탁월한모금가이자노력가 고활동가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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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빈곤층현실과해비타트의역할

외환위기의재앙이한국사회를뿌리째흔든지불과10

년만에다시가난한이웃에게거대한고난의해일이

려오고있다. 이번에는‘신빈곤’으로정의되는생계의

위기는장기실직자와청년실업자외에여성가구주, 장애

인, 노인, 이주노동자등소수의생존을위협하고있는

것이다. 이위기는과거에경험했듯이수많은빈곤층의

가정을해체시키고거리로내몰게될것임을어렵지않

게예측할수있다. 고용불안정성의심화속에수입이중

단, 감소되는어려움을‘주거보장정책’이뒷받침해주지

못하면서다중위기가정은스스로생계를해결할수있

는, 아니버틸수있는힘을가지지못하고가족응집력은

급속도로약화되는전형적인흐름이최근현장에서일상

적으로감지되고있다. 위기의핵심에‘집’이있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도

안정된 주거에서부터 비롯될

수 있지만 아직 사회 저변의

인식은이에이르지못하고있

는것이현실이다.정부가최근

쏟아내고있는장기실직자나빈곤

여성, 청년실업자를 위한 공공부

문의일자리창출사업은그자체

로서는소득창출을통해생계비를보장하는간접적인효

과가있지만수입의상당부분을월세나융자금등주거

비로지출해야하는현실에서는기대만큼의효과를낳을

수없다. 실제로한국사회의주거양극화혹은주거빈곤

의현실은이미잘알려진소득불평등보다심각해져있

다. 주택보급률이108%를넘어섰지만노숙인, 쪽방과고

시원, 비닐하우스등에장기거주하는83,000여임시주

거층및월세연체등으로퇴거위기에놓인가구가폭발

적으로늘어나고있다. 비교적저렴한임대료를납부하

는임대아파트주민가운데서울에서만입주자의20%에

달하는17,000여세대가임대료를연체하고있는실정이

다. 그러나국가의주거복지정책은여전히걸음마

단계로 10년이상거주가능한공공임대주택의비

중이 전체주택의 3.3%에 불과하며 평균은

10~30% 이상으로 주택가격과 임대료의 급등을

막는가장확실한안전판을가지고있는선진국에

비해서는턱없이부족하다.최근에는서울, 수도권,

광역시전역이뉴타운, 재개발사업의열풍에휩싸여달

동네, 지하방, 옥탑방과저렴한다가구주택이급속하게

철거되고그자리에중대형아파트가들어서고있다. 그

결과로방값이싼곳을찾아일자리와생활근거지를어

쩔수없이등지고외곽으로 려나는가난한이웃들이

크게늘어나고있다. 반면에정부가야심차게발표한보

금자리주택500만호건설계획에서소득하위20%가입

주가능한 구임대와소형국민임대주택은 5%정도인

30여만호에불과하다. 그동안장기상환이가능한

염가주택을무주택자에게공급하면서희망의등

불과 같은 역할을 해온 해비

타트의어깨도점점무거워지

고있다. 일단정부의주택공급

대상에서도소외된하위 20% 소

득층에게 주택공급을 집중할 필

요가있다. 건축비상환중단등이

우려될수있으나해당민간복지

기관등의연계를통해입주후고

용, 의료, 교육등지원체계를만들어나가면가난한이

들도충분히홀로서기할수있을것이다. 그리고직주근

접, 즉수요가있는곳에주택을공급하기위해서울과

수도권에서주거환경개선이시급한소규모구역의도심

재생사업등에뛰어들필요가있다. 주택공급의적극

적인확대를위해국민주택기금을활용하는방안

도연구했으면한다.물론무엇하나쉽지않은과제일

수있지만무주택서민을위한개척자의역할을훌륭하

게수행해온해비타트의지난역사를생각하면결코불

가능하지않으리라믿어본다. 한번의망치질과한장

의벽돌을모아새로운희망을일으킨해비타트가

위기의시대에집없는이웃의참된벗이되길소

망한다.

⊙남철관_ 나눔과미래주거사업국장

● C O L U M N | 주 거 빈 곤 층 현 실 과 해 비 타 트 의 역 할

H a b i t a t I v o l . 7 9 0 6 / 0 7

주거빈곤층현실과해비타트의역할

외환위기의재앙이한국사회를뿌리째흔든지불과10

년만에다시가난한이웃에게거대한고난의해일이

려오고있다. 이번에는‘신빈곤’으로정의되는생계의

위기는장기실직자와청년실업자외에여성가구주, 장애

인, 노인, 이주노동자등소수의생존을위협하고있는

것이다. 이위기는과거에경험했듯이수많은빈곤층의

가정을해체시키고거리로내몰게될것임을어렵지않

게예측할수있다. 고용불안정성의심화속에수입이중

단, 감소되는어려움을‘주거보장정책’이뒷받침해주지

못하면서다중위기가정은스스로생계를해결할수있

는, 아니버틸수있는힘을가지지못하고가족응집력은

급속도로약화되는전형적인흐름이최근현장에서일상

적으로감지되고있다. 위기의핵심에‘집’이있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도

안정된 주거에서부터 비롯될

수 있지만 아직 사회 저변의

인식은이에이르지못하고있

는것이현실이다.정부가최근

쏟아내고있는장기실직자나빈곤

여성, 청년실업자를 위한 공공부

문의일자리창출사업은그자체

로서는소득창출을통해생계비를보장하는간접적인효

과가있지만수입의상당부분을월세나융자금등주거

비로지출해야하는현실에서는기대만큼의효과를낳을

수없다. 실제로한국사회의주거양극화혹은주거빈곤

의현실은이미잘알려진소득불평등보다심각해져있

다. 주택보급률이108%를넘어섰지만노숙인, 쪽방과고

시원, 비닐하우스등에장기거주하는83,000여임시주

거층및월세연체등으로퇴거위기에놓인가구가폭발

적으로늘어나고있다. 비교적저렴한임대료를납부하

는임대아파트주민가운데서울에서만입주자의20%에

달하는17,000여세대가임대료를연체하고있는실정이

다. 그러나국가의주거복지정책은여전히걸음마

단계로 10년이상거주가능한공공임대주택의비

중이 전체주택의 3.3%에 불과하며 평균은

10~30% 이상으로 주택가격과 임대료의 급등을

막는가장확실한안전판을가지고있는선진국에

비해서는턱없이부족하다.최근에는서울, 수도권,

광역시전역이뉴타운, 재개발사업의열풍에휩싸여달

동네, 지하방, 옥탑방과저렴한다가구주택이급속하게

철거되고그자리에중대형아파트가들어서고있다. 그

결과로방값이싼곳을찾아일자리와생활근거지를어

쩔수없이등지고외곽으로 려나는가난한이웃들이

크게늘어나고있다. 반면에정부가야심차게발표한보

금자리주택500만호건설계획에서소득하위20%가입

주가능한 구임대와소형국민임대주택은 5%정도인

30여만호에불과하다. 그동안장기상환이가능한

염가주택을무주택자에게공급하면서희망의등

불과 같은 역할을 해온 해비

타트의어깨도점점무거워지

고있다. 일단정부의주택공급

대상에서도소외된하위 20% 소

득층에게 주택공급을 집중할 필

요가있다. 건축비상환중단등이

우려될수있으나해당민간복지

기관등의연계를통해입주후고

용, 의료, 교육등지원체계를만들어나가면가난한이

들도충분히홀로서기할수있을것이다. 그리고직주근

접, 즉수요가있는곳에주택을공급하기위해서울과

수도권에서주거환경개선이시급한소규모구역의도심

재생사업등에뛰어들필요가있다. 주택공급의적극

적인확대를위해국민주택기금을활용하는방안

도연구했으면한다.물론무엇하나쉽지않은과제일

수있지만무주택서민을위한개척자의역할을훌륭하

게수행해온해비타트의지난역사를생각하면결코불

가능하지않으리라믿어본다. 한번의망치질과한장

의벽돌을모아새로운희망을일으킨해비타트가

위기의시대에집없는이웃의참된벗이되길소

망한다.

⊙남철관_ 나눔과미래주거사업국장

● C O L U M N | 주 거 빈 곤 층 현 실 과 해 비 타 트 의 역 할

H a b i t a t I v o l . 7 9 0 8 / 0 9

가정선정은어떻게하나요?

자원봉사에는어떤분들이참가하나요?

지금까지진행된집고치기를평가해주세요.

올해계획을말 해주세요.

그렇기때문에집을전체적으로고치기에는어려움이있죠. 도배와장판교체는기본

이며대상가정이독거노인가정일경우실내환경청결에중점을두고곰팡이제거등

집을깨끗이청소해주고, 아이들이있는가정의경우에는책상이나책장등을지원하

는등대상가정의필요에맞게지원하고있습니다. 이는모두후원금으로운 되고있

습니다.

자원봉사의만족도측면에서는90점을주고싶어요. 집고치기는하루에진행되기때문

에깨끗하게변화된모습을보면서봉사자들이뿌듯한보람을느끼죠. 하지만기술적

인문제에있어서주로일반봉사자들이기때문에한계가있고, 수혜가정대부분이세

입자가정이기때문에생기는문제점등은아쉬운점으로남습니다. 집을더고쳐줘야

하는데집주인의허락을받기어려워못하는경우도있습니다. 또한지자체들의관심

부족으로인해수혜가정선정에있어서어려움이많은데이는공신력있는복지단체와

의협력을확대해서해결해나가고자합니다.

올해서울시의S-Habitat 정책의일환으로200세대를위탁받아 세민가정들을위

한집고치기사업을할계획입니다. 이밖에도현재모기업체와협력사업으로하기위

해협의중입니다. 재산가치가거의없는집을소유하고있는가정약20세대를발굴하

여리모델링에가까운집고치기사업을진행할계획입니다. 열악한주거환경으로육체

적, 정신적으로고생하는분들에게조금이나마도움이되고자서울지회는능력이되는

한끊임없이노력할것입니다. 지켜봐주세요~

⊙정정아_ 홍보실인턴

한국해비타트의사랑의집고치기는시범사업으로2005년2월신당동의한모자가정을

대상으로처음시작했어요. 시작은2005년2월이었지만POSCO에서집고치기를위해

1억원을지원해줌에따라하반기부터본격적으로사업을진행하기시작했죠. 지금까

지서울지역에서만2006년74세대, 2007년110세대, 2008년96세대로총280세대의

집고치기를진행했어요. 서울지회는서울전지역과경기도일대까지사업지역을확대

하고있습니다.

구청, 동사무소등각지방자치단체사회복지사의협조를얻어지자체의추천과해비

타트의실사를거친후수혜가정을선정하고있습니다. 가정선정기준은기초생활수급

자는물론이고차상위계층까지주거환경개선을필요로하는가정을대상으로하고있

습니다. 만약자기집을고치고싶은가정이있다면개별적인신청보다는해당동사무

소나구청사회복지사에게신청해해비타트에추천을의뢰하시면됩니다.

집고치기는하루안에끝내야하는시간제약이있기때문에제한된시간동안일을능

동적으로찾아서할수있는대학생이나직장인들이선호하는편입니다. 전문인력이

부족한상황에서직장인들의많은참여가필요합니다. 최근직장인들의비중이늘고

있는추세입니다.

수리범위는지역에따라달라요. 지방의경우에는자기집을소유하고있지만실제생

활형편은아주어려운가정들이많습니다. 이런경우에지붕을고쳐주기도하고담을

쌓아주기도하지만서울의경우는세입자를대상으로진행하는경우가대부분입니다.

집고치기의구체적인수리내용은어떤것들인가요?

서울지회허문구사무국장인터뷰

사랑의집고치기

한국해비타트사랑의집고치기사업은언제시작했나요?

●●사랑의집고치기이후사랑의집고치기이전●●

● 집 고 치 기 리 포 트 ❶ | 사 랑 의 집 고 치 기 란

H a b i t a t I v o l . 7 9 0 8 / 0 9

가정선정은어떻게하나요?

자원봉사에는어떤분들이참가하나요?

지금까지진행된집고치기를평가해주세요.

올해계획을말 해주세요.

그렇기때문에집을전체적으로고치기에는어려움이있죠. 도배와장판교체는기본

이며대상가정이독거노인가정일경우실내환경청결에중점을두고곰팡이제거등

집을깨끗이청소해주고, 아이들이있는가정의경우에는책상이나책장등을지원하

는등대상가정의필요에맞게지원하고있습니다. 이는모두후원금으로운 되고있

습니다.

자원봉사의만족도측면에서는90점을주고싶어요. 집고치기는하루에진행되기때문

에깨끗하게변화된모습을보면서봉사자들이뿌듯한보람을느끼죠. 하지만기술적

인문제에있어서주로일반봉사자들이기때문에한계가있고, 수혜가정대부분이세

입자가정이기때문에생기는문제점등은아쉬운점으로남습니다. 집을더고쳐줘야

하는데집주인의허락을받기어려워못하는경우도있습니다. 또한지자체들의관심

부족으로인해수혜가정선정에있어서어려움이많은데이는공신력있는복지단체와

의협력을확대해서해결해나가고자합니다.

올해서울시의S-Habitat 정책의일환으로200세대를위탁받아 세민가정들을위

한집고치기사업을할계획입니다. 이밖에도현재모기업체와협력사업으로하기위

해협의중입니다. 재산가치가거의없는집을소유하고있는가정약20세대를발굴하

여리모델링에가까운집고치기사업을진행할계획입니다. 열악한주거환경으로육체

적, 정신적으로고생하는분들에게조금이나마도움이되고자서울지회는능력이되는

한끊임없이노력할것입니다. 지켜봐주세요~

⊙정정아_ 홍보실인턴

한국해비타트의사랑의집고치기는시범사업으로2005년2월신당동의한모자가정을

대상으로처음시작했어요. 시작은2005년2월이었지만POSCO에서집고치기를위해

1억원을지원해줌에따라하반기부터본격적으로사업을진행하기시작했죠. 지금까

지서울지역에서만2006년74세대, 2007년110세대, 2008년96세대로총280세대의

집고치기를진행했어요. 서울지회는서울전지역과경기도일대까지사업지역을확대

하고있습니다.

구청, 동사무소등각지방자치단체사회복지사의협조를얻어지자체의추천과해비

타트의실사를거친후수혜가정을선정하고있습니다. 가정선정기준은기초생활수급

자는물론이고차상위계층까지주거환경개선을필요로하는가정을대상으로하고있

습니다. 만약자기집을고치고싶은가정이있다면개별적인신청보다는해당동사무

소나구청사회복지사에게신청해해비타트에추천을의뢰하시면됩니다.

집고치기는하루안에끝내야하는시간제약이있기때문에제한된시간동안일을능

동적으로찾아서할수있는대학생이나직장인들이선호하는편입니다. 전문인력이

부족한상황에서직장인들의많은참여가필요합니다. 최근직장인들의비중이늘고

있는추세입니다.

수리범위는지역에따라달라요. 지방의경우에는자기집을소유하고있지만실제생

활형편은아주어려운가정들이많습니다. 이런경우에지붕을고쳐주기도하고담을

쌓아주기도하지만서울의경우는세입자를대상으로진행하는경우가대부분입니다.

집고치기의구체적인수리내용은어떤것들인가요?

서울지회허문구사무국장인터뷰

사랑의집고치기

한국해비타트사랑의집고치기사업은언제시작했나요?

●●사랑의집고치기이후사랑의집고치기이전●●

● 집 고 치 기 리 포 트 ❶ | 사 랑 의 집 고 치 기 란

● F O C U S | 지 역 아 동 센 터

H a b i t a t I v o l . 7 9 1 0 / 1 1

동장군도물러간사랑의집고치기’열정가득한현장1월 16일, 서울면목동의한가정에서는사랑의집고치

기가한창이었다. 너무추워서봉사자가없을지도모른

다는생각과는달리열댓명의자원봉사자들이추운날

씨에도불구하고외투도걸치지않은채구슬땀을흘리

고있었다. 더욱놀랐던것은자원봉사자들중2~3명만

남자고모두여자 던것. 짐을옮기고도배를하고장

판을깔고페인트칠을하는것을대부분여자자원봉사

자들이하고있었다. 힘들지않은지물었더니오승아씨

는“힘든거요? 그냥화장실천장페인트벗길때머리

위로떨어지는것빼곤안힘들어요.”라고대답했다. “춥

지않나요?”라는질문에도그들은서로웃으며“일하면

안힘들어요.”라고대답해날머쓱하게만들었다. 그날

은올해겨울중가장추웠던 하6~7도 는데도불구

하고그들의돕고자하는마음이동장군을물러가게한

듯했다. 집안으로들어가자호랑이같이무서운팀장

님의지도로자원봉사자들이일사분란하게움직이고있

었다. 인상깊었던것은그팀장님이해비타트에서일하

시는분이아닌롯데건설에서일하시는분이고, 자신의

휴일을쪼개어이렇게해비타트집고치기운동에몇년

째참여하고있다는것이었다. 자신의일도아닌일을

오로지이웃을돕겠다는마음으로시간과능력을기꺼

이나누어주시는팀장님모습이너무존경스러웠다.

태국해비타트의홍보대사인 Film Good!! 또한이날은태국해비타트의홍보대사인태국 화배우

이자 가수 Film이 집고치기에 동참한 날이기도 했다.

Film은집밖에서간단히촬 을하더니옷을갈아입고

집안으로들어가본격적으로도배를시작했다. 처음그

가도착했을때자원봉사자들은태국홍보대사의방문으

로괜히일이더디게끝나지는않을까걱정하는듯했지

만그가열심히하는모습을보자모두들생각외의모습

에놀랐다. 팀장님또한Film이도배하는모습을보면서

다른 봉사자들보다 잘한다며 연신 Good!!을 외치셨다.

한국말을알아듣지는못해도자신을칭찬하는걸아는지

Film은겸손한자세로더욱열심히일했다. Film은작년

에도한국을방문하여집고치기에참여했는데올해도한

국에서집고치기에동참한것이다. 이번은미리계획된

것이아니고갑작스러운방문이었다. 그이유를물어보

자“작년에한국에서사랑의집고치기에참여했을때너

무인상깊어꼭다시해보고싶은마음에참여하게되었

습니다.”라고대답했다. 그날은Film이태국으로돌아가

기하루전날로, 자신의바쁜일정을포기하고한국사람

들에게사랑나누기를선택한것이었다. 그는기회가된

다면내년에도참여하고싶다며강한애정을보 다. 일

을마친그는빨리가야한다는매니저의재촉에도불구

하고잘모르는한국소녀들에게사인도해주고같이사

진도찍어주는매너를보여유명스타다운모습을보여

주었다. 집주인권숙씨는잘모르는태국의연예인이자

신의가족을위해서도와주는모습을보면서연신고맙

다는말과함께그가가는길을배웅했다. 집을다고칠

무렵어머님은“아무것도없는자신의가족을위해보증

금없이집을내어주신집주인내외분께감사하다.”며마

음을전하고“아기와앞으로행복하게잘살겠다.”며희

망찬내일을다짐했다. 자원봉사자는Film이떠난후들

떠있었던분위기를가다듬고다시싱크대교체작업에

들어갔다. 해는이미뉘엿뉘엿지고있었지만그들의작

업은 멈추지 않았다. 이처럼 추운 겨울이지만 사랑이

모락모락피어나는집고치기는힘들어도다시두주먹

을불끈쥐게하는힘이있다.

⊙정정아_ 홍보실인턴

사랑의집고치기태국해비타트홍보대사와

함께한사랑나눔의현장

● 집 고 치 기 리 포 트 ❷ | 태 국 해 비 타 트 홍 보 대 사 와 함 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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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 O C U S | 지 역 아 동 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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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도물러간사랑의집고치기’열정가득한현장1월 16일, 서울면목동의한가정에서는사랑의집고치

기가한창이었다. 너무추워서봉사자가없을지도모른

다는생각과는달리열댓명의자원봉사자들이추운날

씨에도불구하고외투도걸치지않은채구슬땀을흘리

고있었다. 더욱놀랐던것은자원봉사자들중2~3명만

남자고모두여자 던것. 짐을옮기고도배를하고장

판을깔고페인트칠을하는것을대부분여자자원봉사

자들이하고있었다. 힘들지않은지물었더니오승아씨

는“힘든거요? 그냥화장실천장페인트벗길때머리

위로떨어지는것빼곤안힘들어요.”라고대답했다. “춥

지않나요?”라는질문에도그들은서로웃으며“일하면

안힘들어요.”라고대답해날머쓱하게만들었다. 그날

은올해겨울중가장추웠던 하6~7도 는데도불구

하고그들의돕고자하는마음이동장군을물러가게한

듯했다. 집안으로들어가자호랑이같이무서운팀장

님의지도로자원봉사자들이일사분란하게움직이고있

었다. 인상깊었던것은그팀장님이해비타트에서일하

시는분이아닌롯데건설에서일하시는분이고, 자신의

휴일을쪼개어이렇게해비타트집고치기운동에몇년

째참여하고있다는것이었다. 자신의일도아닌일을

오로지이웃을돕겠다는마음으로시간과능력을기꺼

이나누어주시는팀장님모습이너무존경스러웠다.

태국해비타트의홍보대사인 Film Good!! 또한이날은태국해비타트의홍보대사인태국 화배우

이자 가수 Film이 집고치기에 동참한 날이기도 했다.

Film은집밖에서간단히촬 을하더니옷을갈아입고

집안으로들어가본격적으로도배를시작했다. 처음그

가도착했을때자원봉사자들은태국홍보대사의방문으

로괜히일이더디게끝나지는않을까걱정하는듯했지

만그가열심히하는모습을보자모두들생각외의모습

에놀랐다. 팀장님또한Film이도배하는모습을보면서

다른 봉사자들보다 잘한다며 연신 Good!!을 외치셨다.

한국말을알아듣지는못해도자신을칭찬하는걸아는지

Film은겸손한자세로더욱열심히일했다. Film은작년

에도한국을방문하여집고치기에참여했는데올해도한

국에서집고치기에동참한것이다. 이번은미리계획된

것이아니고갑작스러운방문이었다. 그이유를물어보

자“작년에한국에서사랑의집고치기에참여했을때너

무인상깊어꼭다시해보고싶은마음에참여하게되었

습니다.”라고대답했다. 그날은Film이태국으로돌아가

기하루전날로, 자신의바쁜일정을포기하고한국사람

들에게사랑나누기를선택한것이었다. 그는기회가된

다면내년에도참여하고싶다며강한애정을보 다. 일

을마친그는빨리가야한다는매니저의재촉에도불구

하고잘모르는한국소녀들에게사인도해주고같이사

진도찍어주는매너를보여유명스타다운모습을보여

주었다. 집주인권숙씨는잘모르는태국의연예인이자

신의가족을위해서도와주는모습을보면서연신고맙

다는말과함께그가가는길을배웅했다. 집을다고칠

무렵어머님은“아무것도없는자신의가족을위해보증

금없이집을내어주신집주인내외분께감사하다.”며마

음을전하고“아기와앞으로행복하게잘살겠다.”며희

망찬내일을다짐했다. 자원봉사자는Film이떠난후들

떠있었던분위기를가다듬고다시싱크대교체작업에

들어갔다. 해는이미뉘엿뉘엿지고있었지만그들의작

업은 멈추지 않았다. 이처럼 추운 겨울이지만 사랑이

모락모락피어나는집고치기는힘들어도다시두주먹

을불끈쥐게하는힘이있다.

⊙정정아_ 홍보실인턴

사랑의집고치기태국해비타트홍보대사와

함께한사랑나눔의현장

● 집 고 치 기 리 포 트 ❷ | 태 국 해 비 타 트 홍 보 대 사 와 함 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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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업의구조

Partnership Housing : 홈파트너(수혜가정), 후원파트너, 자원봉사파트너 이 세 부문의 파트너가 함께 땅과 건축 자재를

마련하고함께땀을흘려집을짓고

Self-help Homeownership Opportunity : 홈파트너는 건축원가로 집을 마련하고 장기간에 걸쳐서 대금을 상환

함으로써자조의노력으로자립하여자긍심을지키고

Revolving Fund : 홈파트너가상환하는건축대금은새로운홈파트너를위한주택건축에투입됩니다.

2. 주택내용

이프로젝트에제일적합한주택구조는저렴하고검소한단순연립주택형의집합주택이며그가격은대지의가격에따라서좌우됩니

다. 긴박성을 감안하고 보다 많은 주택을 짓기 위하여 한 세대의 면적을 종전에 2 Bedroom 45m2이던 것을 새로운 사업에서는 1

Bedroom 30m2 정도로줄일생각입니다. 주택의입지또한어려운분들이많고생활의터전인대도시권역에구하고있습니다.

3. 홈파트너의부담

한국해비타트에서는 세대당 건축 원가로 7,000만 원을 상정하고 있습니다. 홈파트너는 주택을 인수할 때 소액의 자금으로 소유권을

취득하여떳떳한집주인이되고미불잔액은무이자대출금의장기분할상환방식으로대략매월25만원정도씩20년을내면됩니다.

4. 사업의규모및예산

규모와예산은모금결과및동참하는단체에달려있습니다. 제일많은비용은건축부지를마련하는데에소요됩니다. 부지를임대해

주려고 방안을 찾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도 있습니다만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기부금 모금으로 건축 부지를 매입한다면 전체

규모에한계가있을수밖에없습니다. 땅을기부하거나임대해줄단체나독지가가있다면큰도움이될것입니다.

어려운이웃을위하여후원자와자원봉사자가어려운당사자들과함께집을짓는것은종래의해비타트집짓기나새

희망프로젝트나똑같습니다. 다른것이있다면너무나많은가정이급속도로어려움에빠지고희망을잃어가는현

실이긴박하다는것입니다. 우리모두가합심하여IMF 경제위기를극복했을때의열정이다시한번일어나기를바

랍니다.

⊙한국해비타트

새희망프로젝트

추진너무나많은가정이급속도로어려움에처해서가정이

해체될위기를겪고있습니다. 게다가일할능력이있

는데도불구하고경기의후퇴, 산업구조의재편, 고용

의불안정등의갑작스런경제위기로힘들어지게된가

정이점점늘어나고있습니다. ‘새희망프로젝트’는이

렇게희망과용기를잃기쉬운가정에게새로운희망을

주기위한프로젝트입니다. 정부에서도이런사정을잘

알고여러가지로노력을하고있습니다만정부의힘만

으로는너무나부족한것이현실입니다. 민간단체들이

함께문제를해결하기위하여동참하는것은너무나도

중요한일입니다. IMF 경제위기를극복할때온국민

이금모으기로동참하 던것처럼경제사정이어려워

진이웃들에게소박하고단순하지만재기의용기와희

망을주는‘사랑의집을짓는운동’이범사회운동으로

발전해나가기를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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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S S U E | 새 희 망 프 로 젝 트 추 진

경제위기가정을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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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업의구조

Partnership Housing : 홈파트너(수혜가정), 후원파트너, 자원봉사파트너 이 세 부문의 파트너가 함께 땅과 건축 자재를

마련하고함께땀을흘려집을짓고

Self-help Homeownership Opportunity : 홈파트너는 건축원가로 집을 마련하고 장기간에 걸쳐서 대금을 상환

함으로써자조의노력으로자립하여자긍심을지키고

Revolving Fund : 홈파트너가상환하는건축대금은새로운홈파트너를위한주택건축에투입됩니다.

2. 주택내용

이프로젝트에제일적합한주택구조는저렴하고검소한단순연립주택형의집합주택이며그가격은대지의가격에따라서좌우됩니

다. 긴박성을 감안하고 보다 많은 주택을 짓기 위하여 한 세대의 면적을 종전에 2 Bedroom 45m2이던 것을 새로운 사업에서는 1

Bedroom 30m2 정도로줄일생각입니다. 주택의입지또한어려운분들이많고생활의터전인대도시권역에구하고있습니다.

3. 홈파트너의부담

한국해비타트에서는 세대당 건축 원가로 7,000만 원을 상정하고 있습니다. 홈파트너는 주택을 인수할 때 소액의 자금으로 소유권을

취득하여떳떳한집주인이되고미불잔액은무이자대출금의장기분할상환방식으로대략매월25만원정도씩20년을내면됩니다.

4. 사업의규모및예산

규모와예산은모금결과및동참하는단체에달려있습니다. 제일많은비용은건축부지를마련하는데에소요됩니다. 부지를임대해

주려고 방안을 찾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도 있습니다만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기부금 모금으로 건축 부지를 매입한다면 전체

규모에한계가있을수밖에없습니다. 땅을기부하거나임대해줄단체나독지가가있다면큰도움이될것입니다.

어려운이웃을위하여후원자와자원봉사자가어려운당사자들과함께집을짓는것은종래의해비타트집짓기나새

희망프로젝트나똑같습니다. 다른것이있다면너무나많은가정이급속도로어려움에빠지고희망을잃어가는현

실이긴박하다는것입니다. 우리모두가합심하여IMF 경제위기를극복했을때의열정이다시한번일어나기를바

랍니다.

⊙한국해비타트

새희망프로젝트

추진너무나많은가정이급속도로어려움에처해서가정이

해체될위기를겪고있습니다. 게다가일할능력이있

는데도불구하고경기의후퇴, 산업구조의재편, 고용

의불안정등의갑작스런경제위기로힘들어지게된가

정이점점늘어나고있습니다. ‘새희망프로젝트’는이

렇게희망과용기를잃기쉬운가정에게새로운희망을

주기위한프로젝트입니다. 정부에서도이런사정을잘

알고여러가지로노력을하고있습니다만정부의힘만

으로는너무나부족한것이현실입니다. 민간단체들이

함께문제를해결하기위하여동참하는것은너무나도

중요한일입니다. IMF 경제위기를극복할때온국민

이금모으기로동참하 던것처럼경제사정이어려워

진이웃들에게소박하고단순하지만재기의용기와희

망을주는‘사랑의집을짓는운동’이범사회운동으로

발전해나가기를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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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S S U E | 새 희 망 프 로 젝 트 추 진

경제위기가정을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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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 파 트 너 이 야 기 | 환 경 이 달 라 지 니 아 이 가 달 라 졌 어 요

H a b i t a t I v o l . 7 9

“정말 말도 못할 말썽꾸러기 지요. 욱하는 성격에 친구들과 싸운 일도 많아서 얼굴 이곳저

곳에 흉터도 많아요. 매일 컴퓨터 게임만 하느라 학교 공부는 뒷전이기 일쑤고…. 한번은 준

이가 순천향대학교 캠프에 참가했었는데 갑자기 아이가 없어진 거예요. 우리(준 이 어머

니, 아버지, 마을 장로님, 목사님)를 비롯해서 순천향대 학생들도 준 이를 온 사방으로 찾아

돌아다녔죠. 그런데 이 녀석, 알고 보니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거 어요. 정말 그때는

어이가없었다니까요.”

“정말 많이 바뀌었죠. 일단 가장 큰 변화는 아이가 자제력이 생긴 거예요. 먼저 학교에서 돌

아오면 해비타트 무지개학교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학교공부를 해요. 이때 선생님이 모든 것

을다가르쳐주진않아요. 자기주도형학습이라고공부하는방법을알려주면아이들이스스

로공부를하게하는거라더군요. 그래서아이들이공부를즐길줄알게되는것같아요. (실

제로 준 이는 요새 수학공부가 매우 재미있다고 했다.) 공부뿐 아니라 축구와 같은 운동도

중요해요. 또여기는아이들이모두악기를하나씩다룰수있어요. 마을사람들이조금씩힘

을 모아서 아이들이 악기를 하나씩 다룰 수 있도록 했지요. 준 이는 바이올린을 4년 정도

배워서이제작은공연도할수있는실력이되었답니다.(웃음)”

예전의준 이는어땠는데요?

준 이주변의모든사람들은준 이가이렇게바뀐것이기적이라고말한다. 그러나기적이란정말일어날수없다

고생각한일이일어난것아닌가. 준 이의경우는기적이라기보다는‘변화’라고생각한다. 해비타트교회의박성

식목사님말 처럼처음부터준 이의내면에는이런올곧은면이있었다고생각한다. 그러나이때까지여러가지

환경적인요인때문에그기질이발휘될수없었던것일뿐이다. 그러던준 이가해비타트화합의마을에살게되면

서안정적인가정안에서생활하고여러좋은분들과만나며착하고바른내면이드러난것이다.

⊙권은진_ 기자봉사단

요즘의준 이는어떤가요?

기적같은변화

준 이가 재시험을통과했다고들었어요. 학부모로서기분이정말좋으시겠어요.

“당연하죠. 해비타트에게 고마운 마음을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어요. 해비타트 화합의 마

을에 들어오기 전에는 나(준 이 어머니)와 남편이 일을 마치고 늦게 들어올 때가 많았는

데, 준 이가매번동네어귀에서쪼그리고앉아우리를기다리고있었어요. 집안이안정되

지 않아서 그런지 그때는 아이가 조그만 일에도 화를 잘 내고 공부에도 흥미가 없었죠. 그

러나해비타트화합의마을에서살면서방과후에무지개학교에서여러선생님들과공부도

하고책도읽더니공부에도흥미를붙이더라고요.”

천안아산교육청에서각지역마다상위권1%의학생들을모아서시험을본다. 바로학년별 재교육을위해서이다.

160명지원에40명이선발되는이번시험에아산해비타트화합의마을에사는준 이가뽑혔다는기쁜소식이전해

졌다. 이제초등학교5학년에올라가는준 이는2009년에 재5학년수업을받게된다고준 이의어머니께서아

들을자랑스럽게쓰다듬으며기쁘게이야기를꺼냈다.

예전의 말썽꾸러기 준 이에서 벗어나 변화된 준 이의 모습에 모든 사람들이얼마나 기뻐하는지 알지? 우리 계속해서 더 잘해보자구! 자, 우리 하이파이브!!

환경이달라지니아이가달라졌어요!!

● 준 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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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 파 트 너 이 야 기 | 환 경 이 달 라 지 니 아 이 가 달 라 졌 어 요

H a b i t a t I v o l . 7 9

“정말 말도 못할 말썽꾸러기 지요. 욱하는 성격에 친구들과 싸운 일도 많아서 얼굴 이곳저

곳에 흉터도 많아요. 매일 컴퓨터 게임만 하느라 학교 공부는 뒷전이기 일쑤고…. 한번은 준

이가 순천향대학교 캠프에 참가했었는데 갑자기 아이가 없어진 거예요. 우리(준 이 어머

니, 아버지, 마을 장로님, 목사님)를 비롯해서 순천향대 학생들도 준 이를 온 사방으로 찾아

돌아다녔죠. 그런데 이 녀석, 알고 보니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거 어요. 정말 그때는

어이가없었다니까요.”

“정말 많이 바뀌었죠. 일단 가장 큰 변화는 아이가 자제력이 생긴 거예요. 먼저 학교에서 돌

아오면 해비타트 무지개학교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학교공부를 해요. 이때 선생님이 모든 것

을다가르쳐주진않아요. 자기주도형학습이라고공부하는방법을알려주면아이들이스스

로공부를하게하는거라더군요. 그래서아이들이공부를즐길줄알게되는것같아요. (실

제로 준 이는 요새 수학공부가 매우 재미있다고 했다.) 공부뿐 아니라 축구와 같은 운동도

중요해요. 또여기는아이들이모두악기를하나씩다룰수있어요. 마을사람들이조금씩힘

을 모아서 아이들이 악기를 하나씩 다룰 수 있도록 했지요. 준 이는 바이올린을 4년 정도

배워서이제작은공연도할수있는실력이되었답니다.(웃음)”

예전의준 이는어땠는데요?

준 이주변의모든사람들은준 이가이렇게바뀐것이기적이라고말한다. 그러나기적이란정말일어날수없다

고생각한일이일어난것아닌가. 준 이의경우는기적이라기보다는‘변화’라고생각한다. 해비타트교회의박성

식목사님말 처럼처음부터준 이의내면에는이런올곧은면이있었다고생각한다. 그러나이때까지여러가지

환경적인요인때문에그기질이발휘될수없었던것일뿐이다. 그러던준 이가해비타트화합의마을에살게되면

서안정적인가정안에서생활하고여러좋은분들과만나며착하고바른내면이드러난것이다.

⊙권은진_ 기자봉사단

요즘의준 이는어떤가요?

기적같은변화

준 이가 재시험을통과했다고들었어요. 학부모로서기분이정말좋으시겠어요.

“당연하죠. 해비타트에게 고마운 마음을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어요. 해비타트 화합의 마

을에 들어오기 전에는 나(준 이 어머니)와 남편이 일을 마치고 늦게 들어올 때가 많았는

데, 준 이가매번동네어귀에서쪼그리고앉아우리를기다리고있었어요. 집안이안정되

지 않아서 그런지 그때는 아이가 조그만 일에도 화를 잘 내고 공부에도 흥미가 없었죠. 그

러나해비타트화합의마을에서살면서방과후에무지개학교에서여러선생님들과공부도

하고책도읽더니공부에도흥미를붙이더라고요.”

천안아산교육청에서각지역마다상위권1%의학생들을모아서시험을본다. 바로학년별 재교육을위해서이다.

160명지원에40명이선발되는이번시험에아산해비타트화합의마을에사는준 이가뽑혔다는기쁜소식이전해

졌다. 이제초등학교5학년에올라가는준 이는2009년에 재5학년수업을받게된다고준 이의어머니께서아

들을자랑스럽게쓰다듬으며기쁘게이야기를꺼냈다.

예전의 말썽꾸러기 준 이에서 벗어나 변화된 준 이의 모습에 모든 사람들이얼마나 기뻐하는지 알지? 우리 계속해서 더 잘해보자구! 자, 우리 하이파이브!!

환경이달라지니아이가달라졌어요!!

● 준 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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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 비 타 트 현 장 | P O S C O 대 학 생 봉 사 단 B e y o n d 2 기

H a b i t a t I v o l . 7 9

10days

POSCO,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함께대학생을선발 지원하는제2기POSCO 대학생봉사단‘비욘드(Beyond)’가지난달13일부터23일까지태국을방문해사랑의집짓기봉사활동을펼쳤다.

나눔의열흘마음과마음이통했다!

땅위에기초가다져지고벽이올라갈때뿌듯함을느꼈어요”

건축봉사현장은방콕에서차로한시간반거리에있는

촌부리(Chonburi)로, 앞으로마을이조성될부지가있

는곳이다. 봉사단원들은조별로마을이들어설부지위

에총7채의집을지었다. 골격만있는집에바닥을만

들고벽을쌓는것이단원들이할일. 서있기만해도땀

이줄줄흐르는이곳에서봉사단원들은집에들어와살

게될홈파트너를위해한마음으로구슬땀을흘렸다. 처

음에는서툴기만하던작업이날이갈수록모양새를갖

추었다. 벽돌을나르는일에도체계가생기고, 벽을쌓

아올리는일에도나름의기술이생겼다. 이화 씨는

“기초를닦을때는언제벽을올릴수있을까걱정도많

았다. 하지만작은힘이지만함께하니큰도움이되는

것같아기분이좋다.”며더불어하는봉사의즐거움을

드러냈다. 단원들은건축뿐만아니라현장주민들과의

교류에도최선을다했다. 무더운날씨탓에오후1시부

터2시까지는작업을하지않았는데그시간을이용하

여틈틈이태국어를배우는가하면, 현지스태프들과어

울리는시간을갖기도했다. 현지스태프들과함께일하

고마음을나누기위해노력하는것또한모두에게값진

경험이었으리라. 마지막날, 현장에서민경은씨는“처

음도착했을때허허벌판이었던땅위에기초가다져지

고벽이올라갈때큰뿌듯함을느꼈다. 또한언어가다

른사람들과어울리고함께무언가를이루어간다는것

도말로표현할수없는기쁨”이라며환하게웃었다.

이집은열심히살겠다는다짐인동시에약속이라고생각해요”

현장에서 함께 일했던 파스라와디 람파(Pathravadee

Lumpha) 홈파트너는“처음에는일이서툰것같아내

심걱정이컸다.(웃음) 하지만같이일을하면서학생들

이진심으로우리가족을위해열심히작업에임하고있

다는것을알수있었다. 다른나라에와서우리를위해

힘을모아노력하는모습이아름답고사랑스러웠다. 나

뿐만이아니라아이들에게도좋은자극이되었을것이

라 생각한다.”며 봉사단원들을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집을갖게되는건처음이다. 우리가족이더이상집에

대한걱정없이지낼수있다는것이믿어지지않는다.

나와가족이살집을위해이렇게많은사람들이힘써

주었다는것에큰감사함을느낀다. 이집은우리가족

이열심히살아가겠다는다짐인동시에도와준사람들

과의약속이라고생각한다. 도와준사람들의마음을기

억하며힘을내서열심히살겠다. 또한집의일정부분

은다른집을짓기위해올봉사자들을위해쉴공간으

로활용해서작게나마나눔을이어가고싶다.”며환한

웃음을지었다.

⊙엄지혜_ Beyond 2기스태프

P O S C O대 학 생 봉 사 단B e y o n d 2 기태 국 현 장 르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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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 비 타 트 현 장 | P O S C O 대 학 생 봉 사 단 B e y o n d 2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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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days

POSCO,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함께대학생을선발 지원하는제2기POSCO 대학생봉사단‘비욘드(Beyond)’가지난달13일부터23일까지태국을방문해사랑의집짓기봉사활동을펼쳤다.

나눔의열흘마음과마음이통했다!

땅위에기초가다져지고벽이올라갈때뿌듯함을느꼈어요”

건축봉사현장은방콕에서차로한시간반거리에있는

촌부리(Chonburi)로, 앞으로마을이조성될부지가있

는곳이다. 봉사단원들은조별로마을이들어설부지위

에총7채의집을지었다. 골격만있는집에바닥을만

들고벽을쌓는것이단원들이할일. 서있기만해도땀

이줄줄흐르는이곳에서봉사단원들은집에들어와살

게될홈파트너를위해한마음으로구슬땀을흘렸다. 처

음에는서툴기만하던작업이날이갈수록모양새를갖

추었다. 벽돌을나르는일에도체계가생기고, 벽을쌓

아올리는일에도나름의기술이생겼다. 이화 씨는

“기초를닦을때는언제벽을올릴수있을까걱정도많

았다. 하지만작은힘이지만함께하니큰도움이되는

것같아기분이좋다.”며더불어하는봉사의즐거움을

드러냈다. 단원들은건축뿐만아니라현장주민들과의

교류에도최선을다했다. 무더운날씨탓에오후1시부

터2시까지는작업을하지않았는데그시간을이용하

여틈틈이태국어를배우는가하면, 현지스태프들과어

울리는시간을갖기도했다. 현지스태프들과함께일하

고마음을나누기위해노력하는것또한모두에게값진

경험이었으리라. 마지막날, 현장에서민경은씨는“처

음도착했을때허허벌판이었던땅위에기초가다져지

고벽이올라갈때큰뿌듯함을느꼈다. 또한언어가다

른사람들과어울리고함께무언가를이루어간다는것

도말로표현할수없는기쁨”이라며환하게웃었다.

이집은열심히살겠다는다짐인동시에약속이라고생각해요”

현장에서 함께 일했던 파스라와디 람파(Pathravadee

Lumpha) 홈파트너는“처음에는일이서툰것같아내

심걱정이컸다.(웃음) 하지만같이일을하면서학생들

이진심으로우리가족을위해열심히작업에임하고있

다는것을알수있었다. 다른나라에와서우리를위해

힘을모아노력하는모습이아름답고사랑스러웠다. 나

뿐만이아니라아이들에게도좋은자극이되었을것이

라 생각한다.”며 봉사단원들을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집을갖게되는건처음이다. 우리가족이더이상집에

대한걱정없이지낼수있다는것이믿어지지않는다.

나와가족이살집을위해이렇게많은사람들이힘써

주었다는것에큰감사함을느낀다. 이집은우리가족

이열심히살아가겠다는다짐인동시에도와준사람들

과의약속이라고생각한다. 도와준사람들의마음을기

억하며힘을내서열심히살겠다. 또한집의일정부분

은다른집을짓기위해올봉사자들을위해쉴공간으

로활용해서작게나마나눔을이어가고싶다.”며환한

웃음을지었다.

⊙엄지혜_ Beyond 2기스태프

P O S C O대 학 생 봉 사 단B e y o n d 2 기태 국 현 장 르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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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랑 의 헬 멧 | 정 림 건 축

H a b i t a t I v o l . 7 9

정 림 건 축

①동전이모여서집을짓습니다.②사무실에서쨍그랑한푼③집에서자녀들과함께쨍그랑 두푼

헬멧모금함에넣는동전하나가바로해비타트주택의시작입니다.

전사적으로해비타트모금함운동에참여했는데어떻게모금활동을벌이셨나요?”

해비타트는 정림이 오랫동안 후원해오기도 했고 매년 5일

간의 번개건축 프로그램은 봉사참여 경쟁이 아주 치열할

정도로 사내에서 인기가 많다. 일부만 참여하는 건축봉사

이외에 전 직원들의 봉사 마인드 함양과 나눔 실천을 위한

방안을 궁리하다 해비타트의 상징인 헬멧모금함을 전 직원

에게 나누어주고 사내게시판 등을 통해 홍보하며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일부는 이 모금함을 개인 저금통으로 착

각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었지만, 가정에서 아이들의

나눔 교육을 위해 활용하며 가족이 함께 모금함을 채워온

적극적인 직원들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회수된 모금함은 사

실 기대한 것보다는 좀 부족했지만 이렇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웃돕기 모금활동의 전사적 시행을 통해, 이익만 추

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환원에 적극적인 회사에 대한 직

원들의 자부심이 증진된 듯하다.

이헬멧모금함운동참여를통해직원들이얻은교훈이있다면요?”

봉사나 남을 돕는다는 것이 뭐 특별하고 거창한 것이 아니

고 책상 위에 작은 모금함 하나 올려놓고 남는 동전 하나

씩 넣으면서 시작하는 것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해비타트 운동은 동전 하나하나가 모여서 결

국 집 한 채를 짓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니 동전을

넣을 때마다 기분이 무척 좋았다.

⊙김 미_ 지원개발실국장

전국곳곳에서만날수있는아담하고저렴한 2층짜리

해비타트주택을보면누가설계를했는지궁금해질때

가있다. 주인공은바로국내최고의건축설계회사중하

나인정림건축이다. 정림건축의해비타트사랑은지금으

로부터거의십년전으로거슬러올라간다. 정림건축은

2000년전남광양에위치한‘평화를여는마을’(Miracle

across the river)의 무상설계와건축봉사를시작으로

현재해비타트주택의심플하고단정한모습을탄생시킨

진정한후원사이다. 무엇보다도해비타트주택에해비타

트의정신을온전히담기위한철저한고민과전문가적

접근을통해목재한쪽도남아서버리지않게하여건축

재료의낭비를없앴다. 가난을극복하고자립의삶을살

아갈홈파트너들을위해저렴하면서도아름다운집을짓

기위한정림건축의숨은노력과실력이해비타트주택

에고스란히담겨있다. 2000년부터해비타트를후원하

기시작한정림건축은2009년현재에이르기까지매년

무상으로설계부터시공, 감리까지지원했을뿐아니라

‘사내설계자원봉사’와더불어‘건축자원봉사’로도직

원들이참여해왔으며최근에는사랑의헬멧모금함운동

에도적극동참하여전사적으로해비타트를후원하는완

*전*소*중*한파트너이다. 현재해비타트주택은단지

눈과손으로계획한것이아니라진정사랑의마음과따

뜻한건축가의가슴으로설계한것으로오천원, 만원의

소중한후원금으로구입한자재및현물로후원받은자

재의낭비를막을수있는최적의계산을바탕으로미숙

련자원봉사자들까지고려하여현장의일을최소화하는

마감설계를 완성했다. 멋진 건축양식과 다양한 자재를

사용하여디자인의화려함을뽐낼수도있지만그보다는

후원자와자원봉사자, 그리고무엇보다도그집에서살

게될홈파트너를고려하는아름다운마음으로설계한

정림건축의해비타트집이야말로가장아름다운건축이

아닌지생각해본다.

해비타트주택에해비타트의정신을

온전히담기위한노력과실력을보여주는

정림건축은전사원이함께후원하는

완전소중한해비타트의파트너이다.

가장해비타트다운주택을 위한사랑의 기술력

정림건축

정우진 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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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랑 의 헬 멧 | 정 림 건 축

H a b i t a t I v o l . 7 9

정 림 건 축

①동전이모여서집을짓습니다.②사무실에서쨍그랑한푼③집에서자녀들과함께쨍그랑 두푼

헬멧모금함에넣는동전하나가바로해비타트주택의시작입니다.

전사적으로해비타트모금함운동에참여했는데어떻게모금활동을벌이셨나요?”

해비타트는 정림이 오랫동안 후원해오기도 했고 매년 5일

간의 번개건축 프로그램은 봉사참여 경쟁이 아주 치열할

정도로 사내에서 인기가 많다. 일부만 참여하는 건축봉사

이외에 전 직원들의 봉사 마인드 함양과 나눔 실천을 위한

방안을 궁리하다 해비타트의 상징인 헬멧모금함을 전 직원

에게 나누어주고 사내게시판 등을 통해 홍보하며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일부는 이 모금함을 개인 저금통으로 착

각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었지만, 가정에서 아이들의

나눔 교육을 위해 활용하며 가족이 함께 모금함을 채워온

적극적인 직원들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회수된 모금함은 사

실 기대한 것보다는 좀 부족했지만 이렇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웃돕기 모금활동의 전사적 시행을 통해, 이익만 추

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환원에 적극적인 회사에 대한 직

원들의 자부심이 증진된 듯하다.

이헬멧모금함운동참여를통해직원들이얻은교훈이있다면요?”

봉사나 남을 돕는다는 것이 뭐 특별하고 거창한 것이 아니

고 책상 위에 작은 모금함 하나 올려놓고 남는 동전 하나

씩 넣으면서 시작하는 것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해비타트 운동은 동전 하나하나가 모여서 결

국 집 한 채를 짓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니 동전을

넣을 때마다 기분이 무척 좋았다.

⊙김 미_ 지원개발실국장

전국곳곳에서만날수있는아담하고저렴한 2층짜리

해비타트주택을보면누가설계를했는지궁금해질때

가있다. 주인공은바로국내최고의건축설계회사중하

나인정림건축이다. 정림건축의해비타트사랑은지금으

로부터거의십년전으로거슬러올라간다. 정림건축은

2000년전남광양에위치한‘평화를여는마을’(Miracle

across the river)의 무상설계와건축봉사를시작으로

현재해비타트주택의심플하고단정한모습을탄생시킨

진정한후원사이다. 무엇보다도해비타트주택에해비타

트의정신을온전히담기위한철저한고민과전문가적

접근을통해목재한쪽도남아서버리지않게하여건축

재료의낭비를없앴다. 가난을극복하고자립의삶을살

아갈홈파트너들을위해저렴하면서도아름다운집을짓

기위한정림건축의숨은노력과실력이해비타트주택

에고스란히담겨있다. 2000년부터해비타트를후원하

기시작한정림건축은2009년현재에이르기까지매년

무상으로설계부터시공, 감리까지지원했을뿐아니라

‘사내설계자원봉사’와더불어‘건축자원봉사’로도직

원들이참여해왔으며최근에는사랑의헬멧모금함운동

에도적극동참하여전사적으로해비타트를후원하는완

*전*소*중*한파트너이다. 현재해비타트주택은단지

눈과손으로계획한것이아니라진정사랑의마음과따

뜻한건축가의가슴으로설계한것으로오천원, 만원의

소중한후원금으로구입한자재및현물로후원받은자

재의낭비를막을수있는최적의계산을바탕으로미숙

련자원봉사자들까지고려하여현장의일을최소화하는

마감설계를 완성했다. 멋진 건축양식과 다양한 자재를

사용하여디자인의화려함을뽐낼수도있지만그보다는

후원자와자원봉사자, 그리고무엇보다도그집에서살

게될홈파트너를고려하는아름다운마음으로설계한

정림건축의해비타트집이야말로가장아름다운건축이

아닌지생각해본다.

해비타트주택에해비타트의정신을

온전히담기위한노력과실력을보여주는

정림건축은전사원이함께후원하는

완전소중한해비타트의파트너이다.

가장해비타트다운주택을 위한사랑의 기술력

정림건축

정우진 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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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 O C U S | 지 역 아 동 센 터

H a b i t a t I v o l . 7 9

올해는일주일의기간동안타이, 라오스, 캄보디아, 베

트남그리고중국남서부에걸쳐몇천명의가족들이

지고있는빈곤의짐을덜어주기위해많은기업과개

인들이힘을합칠것이다.분탓씨처럼이미치앙마이에

있는해비타트의도움을받은가족들도있는반면니다

키으포통카농(Nida Keaw Potongkanong) 씨와같이

아직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한 가족들은 이번 2009

JRCWP를통해궁핍의짐을조금이라도덜수있게될

것이다. 키으씨는파마이(Pha Mai)마을에서반실명한

고모와판잣집에서살고있다. 창문도없는이집은나

무판자로만들어져지붕은녹슨주석으로덮어놓은게

전부이다. 57세의그는야채를구워서시장에팔아하

루하루를겨우살아가고있다. “우리고모와내아들과

함께살수있는집을얻고싶어요. 호화스러운집은바

라지도않아요. 그냥비가와도이사가지않아도되는

집이면좋겠어요.”라며키으씨는말했다. 움판드코메

트(Umpond Cometui) 씨에게는‘집’이더욱간절한소

망이다. 올해53세인그녀는국수를팔며왓쿠따오사

원과치앙마이스타디움사이에끼어있는2층짜리판잣

집에서살며여덟명의가족을부양하고있다. 움판드

씨의집은나무판자와벽돌을섞어지은집에지붕은세

모로겹쳐진철판그리고처마는캔버스로쳐겨우지탱

하고있었다. 가족은스타디움으로부터물을얻고옆숙

소에있는화장실을쓰고있고또다른여섯가족역시

스타디움이소유하고있는그샛길의판잣집에거처하

며움판드씨와같은생활을하고있다. 2009 JRCWP

와메콩지역의장기적인해비타트활동이이들과같은

상황에놓인가족들을견고하고안전한집으로옮겨정

상적인생활을하도록도울수있는좋은기회가될것

이다. 특히나움판드씨와같은불법이주자들에게는물

이나오고화장실이있는정상적인‘집’이더욱간절한

듯했다. “내집이있으면일을하러나가도돌아갈수

있는집과기다리는가족들이항상있다는것에마음이

든든하죠. 왜냐면내땅에내가직접지은‘내집’이니

까요.”

⊙문아현_ 번역봉사자

지난1월28일, 분탓수말라이(Boontat Sumalai) 씨는

집을짓기위해콘크리트를섞고, 회반죽을벽과바닥에

직접발랐던기억을회상했다. 그의가족은15년간치앙

마이의강우를겨우견뎌내며대나무집에살았다. 그는

“바람이불면집이휘청거릴정도”라며지붕에서새는

물도 플라스틱 시트로 겨우 막았다고. 54세의 석공인

그는직접아내와딸을위해집을짓고싶었지만적은

임금에비해집을짓는데드는비싼재료값때문에그

의바람은항상계획으로만그치고말았다. 불가능할것

만같았던그의꿈은해비타트를통해이루어졌다. 분탓

씨는“내손으로직접지은집이기때문에더욱든든해

요.”라고말하며만족스러운웃음을지었다. 그의이야

기는 해비타트가 사람들에게 불어넣는 희망과 약속을

잘보여주고있다. 그와같은상황에있는사람들은이

번11월에치앙마이에서시작되는지미&로잘린카터특

별건축사업(이후2009 JRCWP)으로더욱많은사람들

이도움을받을수있게될것이다.

11월에치앙마이에서시작되는2009 JRCWP

H a b i t a t I v o l . 7 8

● 국 제 소 식 | 지 미 & 로 잘 린 카 터 특 별 건 축 사 업

다가오는11월,지미&로잘린카터특별건축사업태국북부의치앙마이에서부터준비를시작하다Habitat Gears up for Jimmy & Rosalynn Carter Work Project 2009 With Land Preparation Beginning in Main Chiang Mai Site

2009Jimmy & Rosalynn Carter Work Project

불가능할것만같았던그의꿈은해비타트를통해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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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 O C U S | 지 역 아 동 센 터

H a b i t a t I v o l . 7 9

올해는일주일의기간동안타이, 라오스, 캄보디아, 베

트남그리고중국남서부에걸쳐몇천명의가족들이

지고있는빈곤의짐을덜어주기위해많은기업과개

인들이힘을합칠것이다.분탓씨처럼이미치앙마이에

있는해비타트의도움을받은가족들도있는반면니다

키으포통카농(Nida Keaw Potongkanong) 씨와같이

아직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한 가족들은 이번 2009

JRCWP를통해궁핍의짐을조금이라도덜수있게될

것이다. 키으씨는파마이(Pha Mai)마을에서반실명한

고모와판잣집에서살고있다. 창문도없는이집은나

무판자로만들어져지붕은녹슨주석으로덮어놓은게

전부이다. 57세의그는야채를구워서시장에팔아하

루하루를겨우살아가고있다. “우리고모와내아들과

함께살수있는집을얻고싶어요. 호화스러운집은바

라지도않아요. 그냥비가와도이사가지않아도되는

집이면좋겠어요.”라며키으씨는말했다. 움판드코메

트(Umpond Cometui) 씨에게는‘집’이더욱간절한소

망이다. 올해53세인그녀는국수를팔며왓쿠따오사

원과치앙마이스타디움사이에끼어있는2층짜리판잣

집에서살며여덟명의가족을부양하고있다. 움판드

씨의집은나무판자와벽돌을섞어지은집에지붕은세

모로겹쳐진철판그리고처마는캔버스로쳐겨우지탱

하고있었다. 가족은스타디움으로부터물을얻고옆숙

소에있는화장실을쓰고있고또다른여섯가족역시

스타디움이소유하고있는그샛길의판잣집에거처하

며움판드씨와같은생활을하고있다. 2009 JRCWP

와메콩지역의장기적인해비타트활동이이들과같은

상황에놓인가족들을견고하고안전한집으로옮겨정

상적인생활을하도록도울수있는좋은기회가될것

이다. 특히나움판드씨와같은불법이주자들에게는물

이나오고화장실이있는정상적인‘집’이더욱간절한

듯했다. “내집이있으면일을하러나가도돌아갈수

있는집과기다리는가족들이항상있다는것에마음이

든든하죠. 왜냐면내땅에내가직접지은‘내집’이니

까요.”

⊙문아현_ 번역봉사자

지난1월28일, 분탓수말라이(Boontat Sumalai) 씨는

집을짓기위해콘크리트를섞고, 회반죽을벽과바닥에

직접발랐던기억을회상했다. 그의가족은15년간치앙

마이의강우를겨우견뎌내며대나무집에살았다. 그는

“바람이불면집이휘청거릴정도”라며지붕에서새는

물도 플라스틱 시트로 겨우 막았다고. 54세의 석공인

그는직접아내와딸을위해집을짓고싶었지만적은

임금에비해집을짓는데드는비싼재료값때문에그

의바람은항상계획으로만그치고말았다. 불가능할것

만같았던그의꿈은해비타트를통해이루어졌다. 분탓

씨는“내손으로직접지은집이기때문에더욱든든해

요.”라고말하며만족스러운웃음을지었다. 그의이야

기는 해비타트가 사람들에게 불어넣는 희망과 약속을

잘보여주고있다. 그와같은상황에있는사람들은이

번11월에치앙마이에서시작되는지미&로잘린카터특

별건축사업(이후2009 JRCWP)으로더욱많은사람들

이도움을받을수있게될것이다.

11월에치앙마이에서시작되는2009 JRC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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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 제 소 식 | 지 미 & 로 잘 린 카 터 특 별 건 축 사 업

다가오는11월,지미&로잘린카터특별건축사업태국북부의치앙마이에서부터준비를시작하다Habitat Gears up for Jimmy & Rosalynn Carter Work Project 2009 With Land Preparation Beginning in Main Chiang Mai Site

2009Jimmy & Rosalynn Carter Work Project

불가능할것만같았던그의꿈은해비타트를통해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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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N T E R V I E W | 지 붕 없 는 하 루 최 우 수 활 동 팀 시 상

H a b i t a t I v o l . 7 9

해비타트에서중요한것은땀의분배의원리,

바로“땀의나눔”입니다.

땀을나눈다는것은도움을받은사람이

다시남에게도움을주는

“사람이되는순환”입니다.

내자식이나눔을배우고사람이되는순환에

함께하게해준해비타트에게참감사합니다.

내가족을향한그마음그대로, 기부금후원행사이후전개되었던전세계집이없는빈곤층을위한모금활동에대해서도학생들은열변을토했습니다. 실제주

변의기업과사무실, 동네의단골집을찾아다니며집없는사람들의고통을전하면서여러가지를느꼈다고합니다.

특히, 쉽게모금에동참할것같았던큰기업이나병원에서는아무도귀기울이지않았는데반해, 오히려소규모의

세상인들은선뜻기부금을내어주더랍니다.‘아마도고생하면서사는분들은그힘든것을너무나도잘알기에다

른사람을위해서자신의돈을내어주는것이내가족을향한그마음그대로일지도모르겠다’며자신이아직어려서

물질적인후원을맘껏못하는것을안타까워했습니다. 마지막에거듭인사하시며, 말 하셨던한어머니의고백이

아직도해비타트식구들의마음을울립니다.

사람이되는순환, 이중심에함께할수있다는것, 진정한성공한삶이아닐까요.

해비타트파트너여러분! 파이팅입니다!”

⊙윤여진_ 자원개발실간사

나눔, 사람이되는순환

사람이되는순환입니다.

2월24일오후3시, 해비타트본부에서는UN지정‘세계주거의날’을기념하여2008년10월3일에한양대에서진

행되었던‘2008 지붕없는하루(Under No Roof 2008, 이하UNR)’시상식이열렸습니다. 국토해양부장관상을수

상한스태프, 단체팀, 격려사, 수상자소감등으로진행된식은수상자들의겸손한요청에따라간소하게치러졌음

에도시상식내내함께한모든사람들에게행사의감동과기쁨으로더욱나눔이넘쳐나는시간이었습니다.

지붕없는하루, 임시주거체험을기억하다

수상자들은가장기억에남는프로그램으로임시주거체험을꼽았습니다.이체험은‘지붕없는하루’라는행사명

그대로모든참가자들이상자로임시집을만들어운동장에서밤을꼬박보내야하는프로그램으로밤새비닐로덮

은공간에서아무리막아도뚫린구멍으로들어오는모기와싸우며집다운집이없는사람들의불편함을체험할뿐

아니라그들의슬픔속고통까지도짧은시간이지만마음으로느끼고나눔에대해다시한번깨닫는소중한시간이

었습니다.

후원동참문의02-2267-3702(내선304) 자원개발실

◀◀지붕없는하루국토해양부장관상수상(왼쪽부터최지은, 주정연, 박소망, 이

아 , 이대 , 장우성)

◀지붕없는하루행사시팀의활동모습

지붕 없는 하루최우수 활동팀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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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N T E R V I E W | 지 붕 없 는 하 루 최 우 수 활 동 팀 시 상

H a b i t a t I v o l . 7 9

해비타트에서중요한것은땀의분배의원리,

바로“땀의나눔”입니다.

땀을나눈다는것은도움을받은사람이

다시남에게도움을주는

“사람이되는순환”입니다.

내자식이나눔을배우고사람이되는순환에

함께하게해준해비타트에게참감사합니다.

내가족을향한그마음그대로, 기부금후원행사이후전개되었던전세계집이없는빈곤층을위한모금활동에대해서도학생들은열변을토했습니다. 실제주

변의기업과사무실, 동네의단골집을찾아다니며집없는사람들의고통을전하면서여러가지를느꼈다고합니다.

특히, 쉽게모금에동참할것같았던큰기업이나병원에서는아무도귀기울이지않았는데반해, 오히려소규모의

세상인들은선뜻기부금을내어주더랍니다.‘아마도고생하면서사는분들은그힘든것을너무나도잘알기에다

른사람을위해서자신의돈을내어주는것이내가족을향한그마음그대로일지도모르겠다’며자신이아직어려서

물질적인후원을맘껏못하는것을안타까워했습니다. 마지막에거듭인사하시며, 말 하셨던한어머니의고백이

아직도해비타트식구들의마음을울립니다.

사람이되는순환, 이중심에함께할수있다는것, 진정한성공한삶이아닐까요.

해비타트파트너여러분! 파이팅입니다!”

⊙윤여진_ 자원개발실간사

나눔, 사람이되는순환

사람이되는순환입니다.

2월24일오후3시, 해비타트본부에서는UN지정‘세계주거의날’을기념하여2008년10월3일에한양대에서진

행되었던‘2008 지붕없는하루(Under No Roof 2008, 이하UNR)’시상식이열렸습니다. 국토해양부장관상을수

상한스태프, 단체팀, 격려사, 수상자소감등으로진행된식은수상자들의겸손한요청에따라간소하게치러졌음

에도시상식내내함께한모든사람들에게행사의감동과기쁨으로더욱나눔이넘쳐나는시간이었습니다.

지붕없는하루, 임시주거체험을기억하다

수상자들은가장기억에남는프로그램으로임시주거체험을꼽았습니다.이체험은‘지붕없는하루’라는행사명

그대로모든참가자들이상자로임시집을만들어운동장에서밤을꼬박보내야하는프로그램으로밤새비닐로덮

은공간에서아무리막아도뚫린구멍으로들어오는모기와싸우며집다운집이없는사람들의불편함을체험할뿐

아니라그들의슬픔속고통까지도짧은시간이지만마음으로느끼고나눔에대해다시한번깨닫는소중한시간이

었습니다.

후원동참문의02-2267-3702(내선304) 자원개발실

◀◀지붕없는하루국토해양부장관상수상(왼쪽부터최지은, 주정연, 박소망, 이

아 , 이대 , 장우성)

◀지붕없는하루행사시팀의활동모습

지붕 없는 하루최우수 활동팀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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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 원 사 소 개 | 현 대 제 철

H a b i t a t I v o l . 7 9

해비타트는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하여 조성한 나눔 기금을 현대제철이 매칭하여 기부한 후원금으로 2009년 현대

제철의주사업지인당진지역의열악한주거환경개선을위한“희망의집수리”사업을펼친다. 이 프로젝트를위해무려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전국에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 봉사단<HAPPYYES>이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서 지난 2월 25일~26

일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힘차게 출범했다. 1년 동안 당진에서 집수리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될 현대제철

대학생봉사단 HAPPYYES는 현대제철의임직원들과함께하는해비타트의집짓기캠프, 현대제철 사내모금캠페인등연

중다양한활동을벌일예정이다. 해비타트와함께어려운이웃들에게집다운집을만들어주기위한현대제철의사회공헌사

업은올해당진에이어향후인천, 포항으로확대시행될예정이다.

우리가만들어갈작은행복‘HAPPY YES’발대식을마치고과거 외환위기 만큼이나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기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국가경제를 이끌어가는 일 만

큼이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어려움을 나누는 일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굴지의 철강회사인 현대제철이

한국해비타트와 손을 잡고 사랑의집수리 사업을 시작한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도 뜻 깊은 일이었지만, 그 사업에 대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은 나에게는 매우 고무적이었다. 이익의 사회적 환원을 위해 노력하는 기

업과 사랑, 나눔 운동의 세계적 실천모델인 해비타트의 만남, 이 사실만으로도 나에겐 충분한 지원동기가 되었고 주저 없이

지원서를 제출하게 되었다.

하루하루 설레는 마음으로 발대식을 기다렸고 2월 25일 오전 7시 30분, 이른 아침이었지만 모든 봉사단원들이 모여 발대식

이 열리는 현대제철 당진공장으로 향했다. 오전 9시 40분경 목적지에 도착한 100명의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은 한국해비

타트와 현대제철 임직원, 당진군 관계자 등 앞으로 우리에게 도움주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서 발대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봉사단의 정식명칭은‘HAPPYYES’로 우리 스스로가 명칭공모에 응모하여 만들어낸 이름이다. 우리가 만들어갈 작

은 행복, 그 행복에 집고치기의 모든 파트너가 만족스럽게 YES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그보다 기쁜 일은 없을 것 같다.

발대식을 마친 우리는 조별로 버스에 탑승, 이동하면서 자기소개와 조별미팅을 마치고 숙소에 도착할 즈음엔 훨씬 가까워진

모습으로 일정에 참여할 수 있었다.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팀 빌딩 시간 등을 거치면서 처음의 어색했던 분위기는 완전히 사

라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튿날 특강과 종이모형 집짓기를 통한 두 번째 팀 빌딩 시간을 가지면서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며,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볼 수가 있었다. 틀림없이 이때 가진 각자의 고민들이 1년 동안 우

리‘HAPPYYES’봉사단을 아름답게 가꾸어갈 원동력이 될 것이다.

1박 2일간의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지금, 나는 또 한 번의 상상을 한다. 앞으로 우리가 고칠 집과 그 과정에서 완성

해나갈 우리의 사랑과 우정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어떤 모습으로 봉사단원 모두의 가슴 속에 지어질까. 그래서인지 앞으로

함께할 1년의 시간이 무척이나 기대된다. 그리고 믿는다. 우리가 지금 만들어내는 작은 울림이 세상을 바꾸어나갈 큰 메아리

가 될 것을, 우리가 능히 해낼 수 있음을….

⊙김도현_ 운 스태프/ 명지대

현대제철과한국해비타트가함께하는희망의집수리대학생봉사단

HAPPY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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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 원 사 소 개 | 현 대 제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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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타트는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하여 조성한 나눔 기금을 현대제철이 매칭하여 기부한 후원금으로 2009년 현대

제철의주사업지인당진지역의열악한주거환경개선을위한“희망의집수리”사업을펼친다. 이 프로젝트를위해무려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전국에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 봉사단<HAPPYYES>이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서 지난 2월 25일~26

일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힘차게 출범했다. 1년 동안 당진에서 집수리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될 현대제철

대학생봉사단 HAPPYYES는 현대제철의임직원들과함께하는해비타트의집짓기캠프, 현대제철 사내모금캠페인등연

중다양한활동을벌일예정이다. 해비타트와함께어려운이웃들에게집다운집을만들어주기위한현대제철의사회공헌사

업은올해당진에이어향후인천, 포항으로확대시행될예정이다.

우리가만들어갈작은행복‘HAPPY YES’발대식을마치고과거 외환위기 만큼이나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기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국가경제를 이끌어가는 일 만

큼이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어려움을 나누는 일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굴지의 철강회사인 현대제철이

한국해비타트와 손을 잡고 사랑의집수리 사업을 시작한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도 뜻 깊은 일이었지만, 그 사업에 대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은 나에게는 매우 고무적이었다. 이익의 사회적 환원을 위해 노력하는 기

업과 사랑, 나눔 운동의 세계적 실천모델인 해비타트의 만남, 이 사실만으로도 나에겐 충분한 지원동기가 되었고 주저 없이

지원서를 제출하게 되었다.

하루하루 설레는 마음으로 발대식을 기다렸고 2월 25일 오전 7시 30분, 이른 아침이었지만 모든 봉사단원들이 모여 발대식

이 열리는 현대제철 당진공장으로 향했다. 오전 9시 40분경 목적지에 도착한 100명의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은 한국해비

타트와 현대제철 임직원, 당진군 관계자 등 앞으로 우리에게 도움주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서 발대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봉사단의 정식명칭은‘HAPPYYES’로 우리 스스로가 명칭공모에 응모하여 만들어낸 이름이다. 우리가 만들어갈 작

은 행복, 그 행복에 집고치기의 모든 파트너가 만족스럽게 YES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그보다 기쁜 일은 없을 것 같다.

발대식을 마친 우리는 조별로 버스에 탑승, 이동하면서 자기소개와 조별미팅을 마치고 숙소에 도착할 즈음엔 훨씬 가까워진

모습으로 일정에 참여할 수 있었다.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팀 빌딩 시간 등을 거치면서 처음의 어색했던 분위기는 완전히 사

라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튿날 특강과 종이모형 집짓기를 통한 두 번째 팀 빌딩 시간을 가지면서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며,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볼 수가 있었다. 틀림없이 이때 가진 각자의 고민들이 1년 동안 우

리‘HAPPYYES’봉사단을 아름답게 가꾸어갈 원동력이 될 것이다.

1박 2일간의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지금, 나는 또 한 번의 상상을 한다. 앞으로 우리가 고칠 집과 그 과정에서 완성

해나갈 우리의 사랑과 우정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어떤 모습으로 봉사단원 모두의 가슴 속에 지어질까. 그래서인지 앞으로

함께할 1년의 시간이 무척이나 기대된다. 그리고 믿는다. 우리가 지금 만들어내는 작은 울림이 세상을 바꾸어나갈 큰 메아리

가 될 것을, 우리가 능히 해낼 수 있음을….

⊙김도현_ 운 스태프/ 명지대

현대제철과한국해비타트가함께하는희망의집수리대학생봉사단

HAPPY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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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소식】

본부 이창식 회장이 국토해양부 NGO자

문위원과 해외원조단체협의회 부회장으

로 선임되셨습니다. 해외원조단체협의회

는 지구촌 곳곳에서 활동하는 한국 개발

NGO의협의체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실행위원장및사무국장회의

2월 19일부터20일까지경기도안성에있

는 사랑의 교회 안성수양관에서 2009년

한국해비타트의사업을준비하기위한실

행위원장및사무국장회의가있었습니다.

올해의주요한사업일정과건축회계부문

에대한토의를비롯하여, 모금활동에관

한강의를듣는좋은시간이었습니다.

●●●

POSCO 대학생봉사단2기

‘Beyond’활동발표회

2월 23일 POSCO 대학생봉사단 2기

Beyond의활동발표회가POSCO센터에

서 있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많은 수고

를한Beyond와관계자여러분에게감사

를 드리며, 앞으로 더욱더 발전할 3기의

모습을기대해봅니다.

【경기지회】

경기지회신년회

2009년 1월 3일토요일에경기지회수원

사무실에서 신년회가 있었습니다. 협력

동아리리더, 프로젝트리더, 사무국장, 팀

장등과함께신년계획을세우며즐거운

게임과 저녁식사를 하 습니다. 참석해

주신여러분께감사드리며올해경기지회

사업에큰힘이되어주실것을믿습니다.

【경기북부지회】

사랑의집고치기

2월중에경기도파주시파평면에사는세

가정을대상으로집고치기를했습니다.

박정숙씨가정은보일러교체, 도배공사,

장판교체등의작업을했으며이 우, 황

응열씨가정은부엌환경을개선하는등

의작업을했습니다. 수고해주신모든분

들에게감사드립니다.

【전남동부지회】

전남동부지회이 사장이취임식

2008년 12월30일(화) 전남동부지회의초

대, 2대김명규이사장에이어제3대이사

장으로 황재우 부이사장이 선출되어

2009년 2월 13일(금) 제5차 정기총회에

앞서조촐한이 취임행사를가졌습니다.

이날신임이사장께서는“전임이사장님

이열정적으로활동하셨던그발자취를계

승하고자오늘부터저는해비타트본연의

사명인「집을짓는일」에무엇보다우선하

고자합니다.”라고취임인사를다짐하고,

전남동부지회 2009년 건축공사 진행을

위하여해비타트가족분들의기도의후원

과땀의분담, 물질의협력을간절히부탁

하 습니다.

그리고대전지회에서축하화분을본부이

강진 사무국장, 태백, 천안, 대구/경북 지

회에서는축전을보내함께축하해주셨습

니다. 해비타트 가족 여러분 전남동부지

회 신임 황재우 이사장께서 해비타트 사

역에 중심축이 되어 2009년 전남동부지

회「사랑의 집짓기 운동」이 계획한 대로

진행될수있도록힘찬응원과기도부탁

드립니다.

【서울지회】

서울지회2009 집고치기사업

200세대맡아진행

서울시에서시행하는2009 집고치기사업

(S-Habitat)에서울지회에서200세대를맡

아진행하게되었습니다. 이번사업은서울

시에거주하는저소득층을대상으로열악

한주거환경개선을위해총3,000세대를

진행하며금년에서울지회에서는서울시

사업과함께지역아동센터의시설개선과

주택개발사업을시범적으로실시하여집고

치기의새로운모델을확립할예정입니다.●●

순회축복예배

서울지회에봉사하고계시는이사님들의

관심과참여를높이기위해매달사무실을

순회하며축복예배를드리고있습니다. 2

월에는한국경제논설위원직을그만두시고

도서출판맥스대표로취임하신박 배이

사님, 3월에는네슈라화장품대표박순옥

이사님의사무실을방문하여이사장님과

실행위원장, 이사님들께서참석하셔서감

사와축복의예배를함께드렸습니다.●●●

인사이동

- 실행위원장취임 : 전을성이사(세계선교

교회담임목사)

- 사무국장 : 허문구실장

- 신입간사 : 최 란

- 이사진근황

* 오랫동안 해비타트를 후원하고 있는 대

림산업의 한동 서울지회 이사가 전무로

승진하셨습니다.

* 서울지회를 매년 후원하고 있는 서울시

건축사회의 강희달 서울지회 이사가 서울

시건축사회회장임기를마치셨습니다.

* 한국경제신문논설위원직을그만두신박

배서울지회이사가도서출판맥스의대

표로취임하셨습니다.

【춘천지회】

복지회관건축진행

현재복지회관건축을진행하고있습니다.

석고보드및내부공사를마쳤습니다.

【천안/아산지회】

제8차정기총회

1월 15일오후 6시, 하늘중앙교회세미나

실에서 제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 습니

다. 이순해비타트이사장과유 완이사

장을비롯한지회이사진과실행위원, 가

정선정위원들이참가하여작년한해의사

업결과보고및임원직의퇴/선임과정관

개정안에따른의결, 그리고올해사업계

획안을소개하는시간을가졌습니다.

작년한해의사업을반추하며이모든일

들이지회임원들의헌신적인노력과다양

한 형태의 여러 도움의 손길이 있었기에

가능한일이었음을절감합니다. 지회스태

프모두가해비타트와함께하는모든분들

께깊은감사의인사를드리며올한해도

모든분들과합력하여선을이루는아름다

운공동체로거듭나기위한노력을경주하

겠습니다.●●

해비타트목조건축학교,

이동식주택에사랑의날개를달아

해목교는지난 16기교육생들이직접건축

한이동식주택 한동을노모(老母)를모시

며 어린 자녀 셋을 부양하는 모자가정에

게기증하 습니다.

충북괴산에위치한모촌이라는작은시골

마을에거주하는이가정은창고를개조한

허름하고비좁은집에다섯식구가생활하

고 있습니다. “커가는 아이들에게 변변한

공부방 하나 마련해주지 못해 늘 가슴이

아팠다.”는 어머니의 탄식이 아직도 귓가

● N E W S | 지 회 소 식

2 6 / 2 7H a b i t a t I v o l . 7 9

【본부소식】

본부 이창식 회장이 국토해양부 NGO자

문위원과 해외원조단체협의회 부회장으

로 선임되셨습니다. 해외원조단체협의회

는 지구촌 곳곳에서 활동하는 한국 개발

NGO의협의체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실행위원장및사무국장회의

2월 19일부터20일까지경기도안성에있

는 사랑의 교회 안성수양관에서 2009년

한국해비타트의사업을준비하기위한실

행위원장및사무국장회의가있었습니다.

올해의주요한사업일정과건축회계부문

에대한토의를비롯하여, 모금활동에관

한강의를듣는좋은시간이었습니다.

●●●

POSCO 대학생봉사단2기

‘Beyond’활동발표회

2월 23일 POSCO 대학생봉사단 2기

Beyond의활동발표회가POSCO센터에

서 있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많은 수고

를한Beyond와관계자여러분에게감사

를 드리며, 앞으로 더욱더 발전할 3기의

모습을기대해봅니다.

【경기지회】

경기지회신년회

2009년 1월 3일토요일에경기지회수원

사무실에서 신년회가 있었습니다. 협력

동아리리더, 프로젝트리더, 사무국장, 팀

장등과함께신년계획을세우며즐거운

게임과 저녁식사를 하 습니다. 참석해

주신여러분께감사드리며올해경기지회

사업에큰힘이되어주실것을믿습니다.

【경기북부지회】

사랑의집고치기

2월중에경기도파주시파평면에사는세

가정을대상으로집고치기를했습니다.

박정숙씨가정은보일러교체, 도배공사,

장판교체등의작업을했으며이 우, 황

응열씨가정은부엌환경을개선하는등

의작업을했습니다. 수고해주신모든분

들에게감사드립니다.

【전남동부지회】

전남동부지회이 사장이취임식

2008년 12월30일(화) 전남동부지회의초

대, 2대김명규이사장에이어제3대이사

장으로 황재우 부이사장이 선출되어

2009년 2월 13일(금) 제5차 정기총회에

앞서조촐한이 취임행사를가졌습니다.

이날신임이사장께서는“전임이사장님

이열정적으로활동하셨던그발자취를계

승하고자오늘부터저는해비타트본연의

사명인「집을짓는일」에무엇보다우선하

고자합니다.”라고취임인사를다짐하고,

전남동부지회 2009년 건축공사 진행을

위하여해비타트가족분들의기도의후원

과땀의분담, 물질의협력을간절히부탁

하 습니다.

그리고대전지회에서축하화분을본부이

강진 사무국장, 태백, 천안, 대구/경북 지

회에서는축전을보내함께축하해주셨습

니다. 해비타트 가족 여러분 전남동부지

회 신임 황재우 이사장께서 해비타트 사

역에 중심축이 되어 2009년 전남동부지

회「사랑의 집짓기 운동」이 계획한 대로

진행될수있도록힘찬응원과기도부탁

드립니다.

【서울지회】

서울지회2009 집고치기사업

200세대맡아진행

서울시에서시행하는2009 집고치기사업

(S-Habitat)에서울지회에서200세대를맡

아진행하게되었습니다. 이번사업은서울

시에거주하는저소득층을대상으로열악

한주거환경개선을위해총3,000세대를

진행하며금년에서울지회에서는서울시

사업과함께지역아동센터의시설개선과

주택개발사업을시범적으로실시하여집고

치기의새로운모델을확립할예정입니다.●●

순회축복예배

서울지회에봉사하고계시는이사님들의

관심과참여를높이기위해매달사무실을

순회하며축복예배를드리고있습니다. 2

월에는한국경제논설위원직을그만두시고

도서출판맥스대표로취임하신박 배이

사님, 3월에는네슈라화장품대표박순옥

이사님의사무실을방문하여이사장님과

실행위원장, 이사님들께서참석하셔서감

사와축복의예배를함께드렸습니다.●●●

인사이동

- 실행위원장취임 : 전을성이사(세계선교

교회담임목사)

- 사무국장 : 허문구실장

- 신입간사 : 최 란

- 이사진근황

* 오랫동안 해비타트를 후원하고 있는 대

림산업의 한동 서울지회 이사가 전무로

승진하셨습니다.

* 서울지회를 매년 후원하고 있는 서울시

건축사회의 강희달 서울지회 이사가 서울

시건축사회회장임기를마치셨습니다.

* 한국경제신문논설위원직을그만두신박

배서울지회이사가도서출판맥스의대

표로취임하셨습니다.

【춘천지회】

복지회관건축진행

현재복지회관건축을진행하고있습니다.

석고보드및내부공사를마쳤습니다.

【천안/아산지회】

제8차정기총회

1월 15일오후 6시, 하늘중앙교회세미나

실에서 제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 습니

다. 이순해비타트이사장과유 완이사

장을비롯한지회이사진과실행위원, 가

정선정위원들이참가하여작년한해의사

업결과보고및임원직의퇴/선임과정관

개정안에따른의결, 그리고올해사업계

획안을소개하는시간을가졌습니다.

작년한해의사업을반추하며이모든일

들이지회임원들의헌신적인노력과다양

한 형태의 여러 도움의 손길이 있었기에

가능한일이었음을절감합니다. 지회스태

프모두가해비타트와함께하는모든분들

께깊은감사의인사를드리며올한해도

모든분들과합력하여선을이루는아름다

운공동체로거듭나기위한노력을경주하

겠습니다.●●

해비타트목조건축학교,

이동식주택에사랑의날개를달아

해목교는지난 16기교육생들이직접건축

한이동식주택 한동을노모(老母)를모시

며 어린 자녀 셋을 부양하는 모자가정에

게기증하 습니다.

충북괴산에위치한모촌이라는작은시골

마을에거주하는이가정은창고를개조한

허름하고비좁은집에다섯식구가생활하

고 있습니다. “커가는 아이들에게 변변한

공부방 하나 마련해주지 못해 늘 가슴이

아팠다.”는 어머니의 탄식이 아직도 귓가

● N E W S | 지 회 소 식

0 0 / 0 0

● N E W S | 지 회 소 식

H a b i t a t I v o l . 7 9

를 맴돕니다. 꽃무늬 도배지로 말끔히 단

장을마친이동식주택은사랑의날개를달

고 날아가 우리 가정에 소중한 둥지를 틀

었습니다. 비록 넉넉한 공간은 아니지만

사랑이 깃든 아름다운 집을 통해 우리 가

정에 늘 행복의 웃음꽃이 활짝 피기를 소

망합니다.●●●

크루리더스쿨(Crew Leader School)

전국대학(원)생들을대상으로크루리더양

성을위한 1주간의특별목조건축교육을

실시하 습니다. 2회에걸친교육과정에는

전국에서모인재능있고개성넘치는남녀

학생들이참가하여조금은생소하지만리더

로서갖추어야할기본적인지식과소양, 그

리고작업공정에필요한건축기술을학습

하며해비타트운동을폭넓게이해하는소중

한시간을가졌습니다.

같은기수라는연대감을통한끈끈한우정

을과시하며해비타트운동을빛낼28명의

젊은예비크루리더들의활약과그들의아

름다운삶에저희스태프모두가힘찬응원

의갈채를보냅니다. 감사히마쳤습니다.●●●●

삼성건설이상현대리본사이동

희망의마을대지조성사업을위해해비타트

현장에파견된삼성건설이상현대리가3개

월여의모든업무를마치고다음현장의발

령을위해본사로이동하 습니다. 유난히도

큰 키로 현장을 종횡무진하며 우리에게 성

실함을 각인시켜 준 이상현 대리님께 해비

타트 모든 스태프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

다. 3월에있을결혼식도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

-무지개학교/ 민들레학교-

겨울방학프로그램

무지개학교(초등학생)와민들레학교(중학

생) 학생들은겨울방학기간동안기초실

력 다지기에 역점을 두고 책과 씨름하고

있습니다. 방학동안기초를튼튼히하여

학업에많은도움이되기를기대합니다.●●

공부방 새내기 친구들

새로 입주한 반가운 새내기 친구들로 인

해 공부방이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기존

친구들과 서로 격려하면서 열심을 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를 지켜보

는선생님들또한큰보람으로항상행복

하시다고합니다.●●●

민들레학교 학생들의

새 마음, 새 희망 찾기 수련회

새 학기를 맞아 중학교로 진학하는 친구

들이 많습니다. 더욱 늘어가는 민들레학

교 학생들을 위해 해비타트 교회에서‘새

마음, 새희망찾기수련회’를개최하 습

니다. 서울행복한교회 홍기용목사님의

주옥같은강의와부천제일교회찬양팀의

은혜로운 찬양으로 많은 도전과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쑥쑥키우기간담회

서울여자대학교와전국지역아동센터연합

회, 해비타트지역아동센터를비롯한4기

관이 모여 우리 아이들의 학업실력 향상

을 위한‘쑥쑥 키우기 간담회’를 개최하

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의 좋은 배움의

장이열릴것으로기대합니다.

-꿈샘-

펠트공예수업

펠트조각을 잘라 실로 잇고 색상을 넣으

며 펠트공예의 재미에 흠뻑 빠져듭니다.

새로 부임하신 정연주 선생님의 지도 아

래 아이들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습니

다. 다채로운경험과학습을통해겨울방

학이풍성해져갑니다.●●

사랑의빵

매주 화요일 아이들을 위한 먹음직한 빵

이푸드뱅크를통해한아름전달됩니다.

어느값진음식에도견줄수없는귀한빵

으로 아이들은 더욱 아름답게 성장할 것

입니다. 바로빵에담긴사랑때문입니다.●●●

건강검진

2월 21일, 천안시 보건소에서 센터를 방문

하여 아이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하 습니

다. 하루가다르게부쩍커버리는아이들의

모습을보면마냥신이납니다.

이 녀석들이 선생님의 키를 훌쩍 넘어 와

락껴안기라도하는날엔징그럽다며손사

래를칠지도모르지만, 그날이무척기다려

집니다.●●●●

설날맞이 화관람

명절 때면 극장가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

를이룹니다. 그래서구정연휴를조금앞서

아이들과 신나는 화 관람을 계획하 습

니다. 화 관람으로 흥이 난 아이들이 구

정연휴또한신나게보냈으면좋겠습니다.

0 0 / 0 0

이곳에 풀칠해 주십시오

우 편 엽 서

보내는 사람

주소

요금 수취인후 납 부 담

발송유효기간2008. 1. 7 ~ 2010. 1. 6

서울 중앙 우체국제3489호

서울시중구신당1동 393-38 대금빌딩4~5층

1 0 0 8 3 2

지구촌 프로그램 인도네시아팀

사랑을짓는사람들

0 0 / 0 0

● N E W S | 지 회 소 식

H a b i t a t I v o l . 7 9

를 맴돕니다. 꽃무늬 도배지로 말끔히 단

장을마친이동식주택은사랑의날개를달

고 날아가 우리 가정에 소중한 둥지를 틀

었습니다. 비록 넉넉한 공간은 아니지만

사랑이 깃든 아름다운 집을 통해 우리 가

정에 늘 행복의 웃음꽃이 활짝 피기를 소

망합니다.●●●

크루리더스쿨(Crew Leader School)

전국대학(원)생들을대상으로크루리더양

성을위한 1주간의특별목조건축교육을

실시하 습니다. 2회에걸친교육과정에는

전국에서모인재능있고개성넘치는남녀

학생들이참가하여조금은생소하지만리더

로서갖추어야할기본적인지식과소양, 그

리고작업공정에필요한건축기술을학습

하며해비타트운동을폭넓게이해하는소중

한시간을가졌습니다.

같은기수라는연대감을통한끈끈한우정

을과시하며해비타트운동을빛낼28명의

젊은예비크루리더들의활약과그들의아

름다운삶에저희스태프모두가힘찬응원

의갈채를보냅니다. 감사히마쳤습니다.●●●●

삼성건설이상현대리본사이동

희망의마을대지조성사업을위해해비타트

현장에파견된삼성건설이상현대리가3개

월여의모든업무를마치고다음현장의발

령을위해본사로이동하 습니다. 유난히도

큰 키로 현장을 종횡무진하며 우리에게 성

실함을 각인시켜 준 이상현 대리님께 해비

타트 모든 스태프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

다. 3월에있을결혼식도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

-무지개학교/ 민들레학교-

겨울방학프로그램

무지개학교(초등학생)와민들레학교(중학

생) 학생들은겨울방학기간동안기초실

력 다지기에 역점을 두고 책과 씨름하고

있습니다. 방학동안기초를튼튼히하여

학업에많은도움이되기를기대합니다.●●

공부방 새내기 친구들

새로 입주한 반가운 새내기 친구들로 인

해 공부방이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기존

친구들과 서로 격려하면서 열심을 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를 지켜보

는선생님들또한큰보람으로항상행복

하시다고합니다.●●●

민들레학교 학생들의

새 마음, 새 희망 찾기 수련회

새 학기를 맞아 중학교로 진학하는 친구

들이 많습니다. 더욱 늘어가는 민들레학

교 학생들을 위해 해비타트 교회에서‘새

마음, 새희망찾기수련회’를개최하 습

니다. 서울행복한교회 홍기용목사님의

주옥같은강의와부천제일교회찬양팀의

은혜로운 찬양으로 많은 도전과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쑥쑥키우기간담회

서울여자대학교와전국지역아동센터연합

회, 해비타트지역아동센터를비롯한4기

관이 모여 우리 아이들의 학업실력 향상

을 위한‘쑥쑥 키우기 간담회’를 개최하

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의 좋은 배움의

장이열릴것으로기대합니다.

-꿈샘-

펠트공예수업

펠트조각을 잘라 실로 잇고 색상을 넣으

며 펠트공예의 재미에 흠뻑 빠져듭니다.

새로 부임하신 정연주 선생님의 지도 아

래 아이들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습니

다. 다채로운경험과학습을통해겨울방

학이풍성해져갑니다.●●

사랑의빵

매주 화요일 아이들을 위한 먹음직한 빵

이푸드뱅크를통해한아름전달됩니다.

어느값진음식에도견줄수없는귀한빵

으로 아이들은 더욱 아름답게 성장할 것

입니다. 바로빵에담긴사랑때문입니다.●●●

건강검진

2월 21일, 천안시 보건소에서 센터를 방문

하여 아이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하 습니

다. 하루가다르게부쩍커버리는아이들의

모습을보면마냥신이납니다.

이 녀석들이 선생님의 키를 훌쩍 넘어 와

락껴안기라도하는날엔징그럽다며손사

래를칠지도모르지만, 그날이무척기다려

집니다.●●●●

설날맞이 화관람

명절 때면 극장가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

를이룹니다. 그래서구정연휴를조금앞서

아이들과 신나는 화 관람을 계획하 습

니다. 화 관람으로 흥이 난 아이들이 구

정연휴또한신나게보냈으면좋겠습니다.

0 0 / 0 0

이곳에 풀칠해 주십시오

우 편 엽 서

보내는 사람

주소

요금 수취인후 납 부 담

발송유효기간2008. 1. 7 ~ 2010. 1. 6

서울 중앙 우체국제3489호

서울시중구신당1동 393-38 대금빌딩4~5층

1 0 0 8 3 2

지구촌 프로그램 인도네시아팀

사랑을짓는사람들

HABITAT사랑을짓는사람들 2009 3 4 월호

573-923

441-400

413-803

701-750

302-170

135-840

689-905

545-879

330-842

200-030

235-100

전북군산시개정면통사리577-4 문화마을

경기수원시권선구곡반정동430 SK행복마을101동 102호

경기파주시금촌동246-14 주사랑교회내

대구시동구신천동111 남일보사옥20F

대전시서구갈마동1447 덕창빌딩703호

서울강남구대치4동891-6 테헤란로대우아이빌320호

울산시울주군온양읍운화리4-31 살롬빌401호

전남광양시중동1321-2 금정빌딩6층

충남천안시목천읍교촌리20-1 희망의마을

강원춘천시요선동9-1

강원태백시장성동133-3 104동202호

063-452-3106

031-237-1307

031-941-9131

053-742-5600

042-524-5530

02-564-3783

052-238-3022

061-792-0011

천안041-555-1744 아산041-541-1057

033-254-0009

033-581-4561

● 한국해비타트소식지 _ 사랑을짓는사람들 I 2009년 3/4월호 I 소식지통권 79호발행인 _ 이창식 편집 _ 홍보실 발행처 _ 한국해비타트 서울시 중구 신당1동 393-38 Tel _ 02-2267-3702 Fax _ 02-2272-1067ARS _ 060-700-1616 지로번호 _ 7624104 디자인 _ (주)이안커뮤니케이션02-850-3160~3179

⊙ 지회연락처

군산

경기

경기북부

대구/ 경북

대전

서울

울산

전남동부

천안/ 아산

춘천

태백

www.habitat.or.kr

사랑을짓는사람들

REPORT

동장군도물러간사랑의집고치기’열정가득한현장